십일여정(8일차) - 몰운대등산로 - 태백산 정암사 - 만항재 2011.6.11. 화암약수에서 한치마을로 이어지는 몰운대 등산을 한다. 마치 비밀의 화원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등산길... 걷는 내내 행복했지만 이곳도 개발의 명분을 피할 수 없는 것일까? 한치마을 뒷편 등산로는 개발로 신음하는 중... 한치마을에서 정선소금강을 거쳐 화암약수까지 도로를 따라 걷고.. 妙行도보길 2011.06.17
십일여정(7일차) - 오장폭포 - 노추산등산 - 화암약수 2011.6.10. 두타산휴양림에서 휴양림산책로를 따라서 아침산책을 하고 길을 떠났다. 미리 예정된 길이었다기보다는 길을 가면서 길을 생각해내는 길을 가는 것이다. 정선 가리왕산 장전계곡입구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끼계곡으로도 유명한 장전계곡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가리왕산 등산로.. 妙行도보길 2011.06.16
십일여정(6일차)-삼봉자연휴양림 - 가칠봉 - 두타산자연휴양림 2011.6.9. 미천골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백두대간 단독종주시에 겪었던 구룡령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구룡령을 넘어 홍천 깊숙한 곳에 있는 삼봉자연휴양림을 탐방했다. 1박2일로 유명해진 휴양림이다. 매표소 입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봉약수까지는 비포장길을 걸었다. 차량은 숙박자에 한해서 .. 妙行도보길 2011.06.16
십일여정(5일차)-대암산생태탐방로-설악산 대승폭포-선림원지-미천골휴양림 2011.6.8. 광치자연휴양림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상쾌하다.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풀렸다. 잠시 산책이나하고 길을 나서자며 시작된 길...처음에는 도로를 따라 1.3km...그 길만으로도 좋은데... 본격적으로 대암산생태탐방로가 열리고 우리는 옹녀폭포까지 2.5km를 더 걷기로 했다. 마음같아선 더 멀리 걷고 .. 妙行도보길 2011.06.16
십일여정(4일차) - 춘천 오봉산 - 광치자연휴양림 2011.6.7. 새벽에 아이들집을 나서 큰도로로 접어들어 뉴턴을 하자 곧바로 옆차선의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내 차앞으로 튕겨나오는 아찔한 교통사고현장...다행히 내 차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니... 올림픽대로를 타고 올라가서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배후령을 넘고 다시 배치고개를 넘어.. 妙行도보길 2011.06.15
십일여정(3일차) - 관악산둘레길 1구간 도보여행 2011.6.6. 오늘의 여정은 모처럼 가족이 함께하는 도보여행이기에 의미가 깊다. 오래 걷지 못하는 아들을 배려하여 비교적 짧은 코스를 택했다. 관악산까지자연길 육교에서 시작되는 관악산둘레길1구간은 무당골까지는 연주대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처음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면 이렇게 .. 妙行도보길 2011.06.15
십일여정(2일차) - 관악산둘레길 2.3구간 도보여행 2011.6.5. 도봉산둘레길이나 북한산둘레길을 가려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관악산유원지에서 휴식들 취하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길을 나섰으나 관악산유원지입구에 있는 관악산둘레길2구간 안내판을 보고 불현듯 그 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관악산둘레길 2구간은 삼성산에 속해있다. 보덕사갈림길까지.. 妙行도보길 2011.06.15
십일여정(1일차) - 남한산성둘레길 도보여행 2011.6.4. 전날 울산에서 서울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는데 6시간 30분이 걸렸다. 아이들 집에서 오랜만에 온가족이 다 모였으니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꽃중에 제일 좋은 꽃은 이야기꽃인가보다. 밤늦도록 막걸리를 마셨다. 술한잔의 원칙이 무너졌다. 아내는 딸과 쇼핑을 가고 나홀로 지하철을 3번 갈아타.. 妙行도보길 2011.06.15
부산 송도해안볼레길 2011.5.15. 송도해안볼레길은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을 한바퀴돌아서 다시 송도해수욕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도보여행의 참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길을 걸으며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妙行도보길 2011.05.18
부산 다대포 몰운대 도보여행 2011.5.15. 부산의 지맥은 낙동정맥을 따른다. 금정산에서 이어지는 지맥의 끝이 몰운대다. 십수년전 기억을 떠올리며 찾은 몰운대...낯설지가 않다. 그 모습 그대로... 다대포객사를 지나 전망대 그리고 화손대까지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남짓 걸린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바다와 섬을 조.. 妙行도보길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