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여정(8일차) - 몰운대등산로 - 태백산 정암사 - 만항재

2011.6.11.

 

화암약수에서 한치마을로 이어지는 몰운대 등산을 한다.

마치 비밀의 화원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등산길...

 

걷는 내내 행복했지만 이곳도 개발의 명분을 피할 수 없는 것일까?

한치마을 뒷편 등산로는 개발로 신음하는 중...

 

한치마을에서 정선소금강을 거쳐 화암약수까지 도로를 따라 걷고 싶었으나

인도가 확보되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이 위험하리라는 판단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

화암약수 입구에 내려서 1.2km를 걸어서 약수터로 되돌아 갔다.

 

화암약수산책로...

 

화암약수야영장...

 

 

 

 

 

 

 

 

 

 

 

 

 

 

 화암약수에서 차를 몰고 올라가서 불암사를 참배하고...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화표주(화암팔경)...

 

정선 소금강...

 

 

 

정선 몰운대...

 

 

 

 

 

차를 몰고 민둥산 자락을 넘어 증산으로...정선 고한에 있는 태백산(실제는 함백산) 정암사를 참배...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참배하고 싶었던 곳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차량으로 넘을 수 있는 고개중에서 가장 높은 고개가 만항재로 기억된다.

만행재 야생화 탐방로를 따라서 산책을 한다. 아직은 야생화가 완전히 피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아주 좋다.

 

 

 

 

 

 

만항재를 넘어서 태백산도립공원 당골로 간다.

청원사...용담이 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져녁예불시간이라 조용히 경내를 둘러보고 참배..

 

 

 

 

날이 저물어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태백산민박촌에서 하룻밤 여장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