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24~25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금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편백숲이 온산 가득한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어 기운이 아주 청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백숲입니다.
숲속의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숲속의집입니다. 우리는 5인실에 1박을 했는데 다락방이 있는 복층구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에 불편은 없었지만 화장실이 좁고 시설이 너무 낡았습니다.
세면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하지만 대부분의 휴양림은 세수비누는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남해편백휴양림에는 세수비누가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꼭 준비해 가야합니다.
방안에서 창문밖으로 편백숲을 볼 수 있다는 것, 맑은 공기와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전망대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1.9km거리입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일부구간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거리도 짧습니다.
다시 임도로 올라섭니다. 전망대가는 임도의 반대편은 남해금산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봅니다.
약4km정도의 거리니까 한번 걸어보고 싶어 집니다.
지루하지 쉬운 임도길이지만 편백숲이 좋아서 지루한 느낌보다는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울창한 편백숲이 온산 가득합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임도를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3.1km의 거리입니다.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고 달맞이를 하고 달빛따라 임도를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망대능선은 포구가 아름다운 미조에서 시작하여 금산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바다가 조망됩니다.
조금 먼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멋진 바위도 조망됩니다.
임도갈림길에는 노구로 가는 길도 있나봅니다.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임도길을 편안하게 걸어내려 옵니다.
숲속수련장입니다.
산림문화휴양관입니다.
경험상 휴양관은 2층 전면에 있는 방을 이용해야만 조망권이 확보됩니다.
편백숲속에 자리잡은 야영장입니다.
숲속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의 1박2일은 몸도 마음도 '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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