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사천 실안노을길 도보여행

행운57 2011. 9.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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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24.

 

경남의 걷고 싶은 테마길에 소개된  사천의 '실안노을길'은 모충공원~광포마을~영복마을~산분령마을- 실안해안로

(선창마을)~삼천포대교공원~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늑도마을 유턴  ~ 늑도대교~초양대교~삼천포대교

~삼천포대교공원 (8km, 3시간20분 소요)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지 실안노을길 안내도에는  실안마을~ 각산산성 ~ 각산 봉화대 ~ 전망대 ~ 임도 ~ 모충공원이 추가되어

있었고, 나는 주차시설과 대방사 참배, 원점회귀 등을 고려하여 삼천포대교공원을 출발점과 종점으로 잡아 도보계획

을 잡았다. 

 

삼천포대교공원 ~ 대방사 ~ 각산산성 ~ 각산봉화대~ 각산전망대 ~ 각산임도 ~ 모충공원 ~ 광포마을 ~

영복마을 ~ 산분령마을 ~ 선창마을 (실안낙조길) ~ 삼천포대교공원 ~ 삼천포대교  ~ 초양대교 ~ 늑도

대교 ~ 늑도마을 유턴~ 늑도대교 ~ 초양대교 ~ 삼천포대교 ~ 삼천포대교공원

 

이렇게 걸으니,

대방사에서 미륵불을 참배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각산능선을 따라 걸으며 각산망루, 봉화대, 전망대에서 바다와 섬들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고,

6km의 각산임도길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중간에 등산로를 걸을 수 있어 좋았고,

임도갈림길(모충공원/공설화장장)에서 공설화장장 방향의 임도길(출입통제)을 이용하면

모충공원에서 영복마을쉼터까지 해안도로를 걷지 않아도 좋을 듯 싶었다.

 

산분령마을에서 삼천포대교공원까지은 해안산책로 및 해안로를 따라 바다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재미가 좋았고,

삼천포대교에서 늑도마을까지는 대교 좌우 인도를 따라 역시 바다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재미가 좋았다.

 

여행의 묘행은 아무래도 자유가 아닐까 싶다.

정해진 길을 정해진 시간안에 걸어내는 것보다는  현지상황에 맞게 코스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도보여행을 즐기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실안노을길은 이순신바닷길 4코스로 소개되어 있다.

 

대방사 큰법당 - 골짜기에 위치해 있지만 바다가 조망된다.

 

대방사 미륵불 - 대방사는 미륵도량이다.

 

 

능선갈림길에서 각산산성가는 길

 

 

 

각산산성 망루(전망정자)에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오솔길따라 각산봉화대가는 길

 

각산봉화대에서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각산전망대에서 (구)삼천포시가지와 삼천포 앞마다의 섬들이 조망된다.

 

 

모충공원가는 임도

 

능선길을 따라 일부구간은 등산로를 걸을 수도 있다.

 

임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사천대교

 

각산갈림길에서 공설화장장으로 가는 임도길을 이용해 걸어도 좋을 듯하다.

 

특별히 위험한 공사를 하지 않는 날에는 걸어도 무방할 듯하다.

 

영복마을 전경

 

영복마을쉼터에서...

 

실안해안로...

 

죽방렴...

 

실안해안로(노을길)를 걸으며 섬들을 조망해본다.

 

 

 

삼천포대교...

 

삼천포대교 인도를 따라 걸어서 바다를 건넌다.

 

 

 

초양도 전경...

 

늑도전경...

 

늑도마을에서 바라본 청선대교...

 

이순신바닷길 종합안내도

 

 

초양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삼천포대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삼천포대교를 걷는다.

 

 

맨 앞쪽에 작은 섬은 코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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