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9.
바람이 차갑습니다.
모화행 412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화마을정류장에 내려서 도보기행을 시작합니다.
이화육교를 건너 선광사 방향으로 갑니다. 동천강변에 <관문성1.1km>이정표가 있습니다.
동천강을 건너니 울산어울길4구간 이정표가 반깁니다.
어울길은 관문성탐방로를 따라 갑니다.
순국열사 정임석의 묘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길을 이어 걷습니다.
거대한 암벽아래에 선광사가 있습니다.
선광사에서 조금 가면 신선바위전망대가 있습니다.
삼태봉을 중심으로 삼태지맥이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기분좋은 오솔길도 걷습니다.
순금산 중턱을 휘감아 도는 관문성길을 따라 걷습니다.
숲길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어울길은 만석골저수지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물론 편백산림욕장 방향으로 걸어도 만석골저수지로 가게 됩니다.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조망 또한 뛰어납니다.
편백산림욕장입니다. 아직은 수령이 오래되지 않아 장관은 아니지만, 편백숲속 쉼터에서 산림욕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만석골저수지로 내려갑니다.
만석골저주지에서 어울길4구간이 종료되고 5구간이 시작됩니다.
우리부부는 달천만석골길을 따라 달천마을로 내려갑니다.
집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농서로를 따라 걷습니다. 인도가 없는 도로를 걸으니 지나가는 차량에 신경이 곤두섭니다.
어는 대톨령후보께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했지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모든 도로에는 반드시
인도를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진덕곡마을앞을 지나고, 대방마을입구를 지나고, 가대마을 앞을 지나서 주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주연마을에서부터는 중구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어 인도를 따라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따끈 따끈한 새길 '중구누리길'입니다. 도로명은 주연길입니다.
중구누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내약길을 따라서 내약마을로 갑니다.
내약마을에서 성안옛길을 따라서 걷습니다.
삼거리에서 성안옛길을 벗어나 약사동 방향으로 숲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6시간을 걸어서 중구청 옆 보금자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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