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어울길

울산어울길7구간 - 솔마루길

행운57 2012. 1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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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울산어울길7구간은 남산(솔마루길)입구에서 선암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어울길입구에 있는 삼호산.남산종합안내도~~~

 

모처럼 어슬렁맨 5명이서 솔마루길을 걷습니다.

 

은월봉에 있는 '남산정'입니다.

 

 

은월봉에서는 태화강전망대와 태화강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도 멋지게 조망되는군요.

 

솔향기 그윽한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란~~~

 

솔마루정에서 잠시 태화강 조망을 즐기며 쉬어갑니다.

 

남산을 지나 삼호산으로 연결되는 솔마루길은 솔숲속의 오솔길입니다.

 

대공원산으로 건너가는 다리  -솔마루 하늘길-

 

 

솔마루길에는 이정표가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줍니다.

 

어슬렁답게 어슬렁거리며 걷습니다.

 

울산대공원 정문을 나와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나는 다시 대공원길을 걸어서 어울길 걷기를 계속했지요.

 

걸을 걷으며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달콤한 공기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대공원산을 지나서 신선산으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넙니다.

 

여기서부터는 고독을 즐기며 걷습니다.

 

소나무숲이 시원스럽게 느껴집니다.

 

신선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걷기에 불편하게 만들어졌나봅니다.

대부분 계단옆길을 걸어서 올라갑니다.

 

신선산 산정에는 신선정이 있습니다. 울산시내와 선암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지요.

 

선암호수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신선산 솔마루길입구에는 울산어울길종합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구 월봉사에서 시작하여 선암호수공원까지 전구간을 걸어보았는데 참 좋더군요.

 

솔마루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길을 이어 걸어봅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서 여천천 산책로로 내려갑니다.

 

여천천에서 울산역을 지나 태화강 산책로로 가는데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가 곱게 물들었습니다.

담양과 순창의 멋진 메타쉐콰이아길이 떠오릅니다.

 

만추에는 태화강 억새길이 장관이지요.

 

근교에서는 영남알프스와 천성산의 억새가 좋지만 태화강의 억새길 또한 멋진 길입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강변길은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학성교를 건너 울산왜성(학성공원)으로 갑니다.

 

학성역사체험탐방로가 준공되어 걷기행사가 열렸다지요.

 

겨울의 문턱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학성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미지막 단풍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학성공원에 어둠이 몰려듭니다.

온종일 마음가는대로 발길가는대로 신나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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