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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
추석 전날 가야산을 갔습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다녀와야했으므로 짧은 코스를 잡았습니다.
백운동에서 심원골을 거쳐 서장대를 오른후 서성재에서 용기골을 거쳐
백운동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심원골의 시작은 등산로를 따르지 않고 골짜기를 따라 오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바위들을 건너 뛰며 한마리 산짐승이 되어보는 것는 참 신선한 기운이 듭니다.
골짜기에 바람소리가 들리면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자연스럽게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등산로는 인위적인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산죽숲을 헤치고 가야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게 됩니다.
서장대에 올라 가야산 전경을 조망해보는 것은 행복한 일상입니다.
서장대에서 본 칠불봉의 모습입니다. 가락국의 김수로왕의 일곱왕자가 수도하던 곳이라하여
칠불봉이라 부릅니다.
(가야산 동성봉의 모습입니다. 동성봉은 등산로에서 돌아 앉은 바위봉이기에 쉼터로서 제격입니다.)
서장대의 옛이름은 상아덤이랍니다.
바위가 무척 특이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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