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 괴곡성벽길 도보여행> 길동무 프로그램 후기

행운57 2014. 5.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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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 괴곡성벽길 도보여행>  길동무만들기 자율 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4.5.10일(토)>

 

<참가자 - 무아님,  行雲>

 

<도보코스>

옥순봉쉼터 - 옥순봉전망대(왕복) - 옥순대교 - 사진찍기 좋은 명소 - 청풍호 전망대 - 다불암 -

두무산 - 다불암 - 괴곡마을 - 옥순대교 - 옥순봉 쉼터

 

<도보기록>

 

05시 - 당초 계획보다 1시간 빠른 새벽5시에 집을 나선다.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에서 아침식사.

10시 -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괴곡성벽길) 도보시작.

 

 

(옥순봉 쉼터에 있는 자드락길 안내도)

 

청풍호는 공식명칭은 충주호지만 제천권역은 청풍호, 단양권역은 단양호라고 부른다.

충주호가 속한 강은 한강이고 한강의 발원지는 태백의 검룡소다.

 

 

자르락길은 7개 코스에 총거리가 58km에 이른다.

2코스 정방사길, 3코스 얼음골길, 5코스 옥순봉길은 자드락길이 개설되기 전에 이미 걸었던 길이다.

 

 

<옥순봉 전망대에서 옥순대교 조망>

가은산 등산할 때 이미 올랐던 곳이다.

 

 

<옥순봉전망대에서 옥순봉 조망>

 

 

<옥순봉 전망대>

 

 

 

옥순대교를 건너 능선길로 진입

(옥순봉 쉼터에서 옥순대교를 건너면 주차장 시설이 있어서 대부분 이곳에서 도보를 시작한다)

 

<쉼터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조망>

자드락길은 이정표가 상세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길찾는데 어려움이 없다.

 

 

 

주능선갈림길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오름길이다.

 

<괴곡성벽길>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특별히 성벽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강바람이 불어와 무더위를 식혀주니 기분이 상쾌하다.

게다가 숲그늘을 걷는 길이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서의 조망>

 

 

<사진찍기 좋은 명소 - 솟대>

인근에 능강솟대공원이 있어서 그런지 전망데크에 솟대가 설치되어 있다.

 

 

<산조팝나무가 만개>

 

 

청풍호 전망대에 오르니 사방으로 펼쳐진 조망이 압권이다.

 

 

청풍호전망대에서의 조망1

 

 

청풍호전망대에서의 조망2

 

 

청풍호전망대에서의 조망3 - 옥순대교 & 말목산

 

 

청풍호전망대에서의 조망 4 - 월악영봉

 

<층층나무가 꽃을 피우고>

 

 

청풍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다불마을 백봉 산마루주막에서 쉬어간다.

 

 

주막에 앉아 산과 호수를 조망하다.

 

 

메뉴는 산나물전, 손두부, 동동주....각5천원의 착한 가격이다.

산나물전을 시키니 산나물무침이 서비스.

술을 마시니 청풍호반의 산그림자가 술잔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자유...여유...느림...행복...

 

 

주막에서 다불암가는 길에 두무산을 바라보니 형제바위(아랫쪽)와 독수리바위(윗쪽)가 우뚝 솟아있다.

두무산의 바위 하나 하나가 모여서 수많은 부처가 되니 다불(多佛)마을이 되고 다불암이 된다.

 

<5가구 10명이 산다는 다불마을>

 

다불암에서 두무산을 한바퀴 돌게끔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최근에...조망이 좋으니 놓치면 후회.

 

 

 

<독수리바위>

 

 

<형제바위- 두개의 바위가 사이좋게 있으니 의좋은 형제의 모습>

 

 

 

<호랑이굴>

 

 

<일출을 볼 수 있는 두무산 화필봉 전망대>

 

 

<두무산 전망대에서 괴곡마을과 청풍호 조망>

 

<두무산 전망대에서 월악산 능선 조망>

 

엉컹퀴를 닮은 이 꽃의 정체는 <뻐국채>

 

<일몰전망대 역할을 하는 헬기장 에서 월악영봉 조망>

 

<반디지치 -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불암 미륵바위 - 미륵불>

 

다불암에서 지곡리 나루터로 가서 나룻배를 타고 원점회귀하는 방법이 일반적이긴 하나

나룻배를 타는 번거로움 대신 괴곡마을로 임도를 따라 하산.

 

 

괴곡마을에서 붉은 아카시아를 보았다. 처음보는 신기함.

멀리서 보니 아름답던 마을풍경이 가까이서보니 폐가가 수두룩.

사람도 삶도 너무 가까이서 보지말고 너무 알려고 하지 말고 적당한 거리, 적당한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법.

 

다시 옥순대교를 건너면서 옥순봉을 조망.

 

유람선이 오가는 청풍호반을 바라보며 오늘의 도보를 마치고...

이제 행선지를 정해야 할 시간.

충주 미륵사지에서 하늘재 트레킹을 하면 어떨까. 문경새재 별빛도보는 어떨까.

삼강주막에서 회룡포 비룡산은 어떨까. 순간 스치는 생각 하나 ... 오대산 선재길...가자!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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