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복산 숲속나들이길 도보 & 편백숲 힐링>길동무만들기 자율 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4.04.19일(토)>
<참가자 - 산길님, 무아님, 사랑이님, 미쭈님 , 行雲>
<도보코스>
진해구민회관 - 편백숲길 - 삼밀사 입구 - 장복산 숲속나들이길 - 안민약수터 - 안민데크로도 -
안민고개(안민생태교) - 장복 하늘마루 산길 - 진해구민회관
<도보기록>
길동무로 만나면 처음 만나도 낯설지 않고 오랜 친구처럼 편안합니다.
장복산 숲속나들이길은 삼밀사 입구에서 시작되지만
주차 편의를 위해 진해구민회관을 출발하여 편백숲길을 걸어서 삼밀사 입구로 접근합니다.
삼밀사 입구에 숲속나들이길 이정표와 숲속나들이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삼밀사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숲속나들이길 안내도>입니다.
편백숲 사이로 난 산책로는 아름다워 밟기가 미안합니다.
마진터널 윗쪽 능선 안부 가는 길의 편백숲에는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진터널 윗쪽 능선 안부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입니다.
숲속나들이길은 이정표가 갈림길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어 길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장복산의 진해구 구간은 편백숲이지만, 성산구 구간은 활엽수림입니다.
초록세상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길입니다.
어른덩굴에 핀 꽃입니다.
숲속나들이길의 매력은 숲이 다양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걷기 좋은 오솔길을 만든 관계자들에게 땡큐!
심신이 지칠 때마다 찾고 싶은 힐링로드입니다.
한번 걷고나면 기억에서 잊혀지는 길이 있는가 하면 오래 기억되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오래 기억되는 길입니다.
화사한 철쭉꽃을 기대했는데 대부분의 철쭉꽃은 벌써 지고 없었습니다.
그런데 철쭉꽃의 빈자리를 병꽃이 채워줍니다.
너덜길을 지나기도 합니다.
나뭇잎 위로 피어나는 하얀 꽃의 정체는 쇠물푸레나무입니다.
숲속나들이길을 걷는 동안 몇군데 계곡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평상 또한 개울가에 위치해 있어서 신선들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져버린 줄만 알았던 철쭉꽃이 아직 남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초록의 아름다운 색채에 자꾸만 빠져들게 됩니다.
떨어지고 남은 꽃잎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전달해줍니다.
꿈꾸듯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잣나무숲을 지나면 안민약수터입니다.
약수터는 수질관계로폐페쇄조치되었습니다.
장복산 숲속나들이길은 안민약수터가 종점이지만 진해저수지 방향으로 숲속나들이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안민약수터에서 안민데크로드를 따라서 안민고개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안민고개 쉼터에서 잠시 전망을 살펴보고 화장실로 갔습니다.
악취가 심하게 납니다. 문화시민의 긍지를 살려 쾌적한 화장실로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안민데크로도에는 쉼터를 잘 조성해두었습니다.
안민고개 안민생태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진해만이 멋지게 조망되는 쉼터에서 쉬어갑니다.
사랑이님이 아이스크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데크로드의 선도 벚나무 가지를 비켜가게끔 곡선처리되어 있습니다.
홍도화가 아직 지지않고 피어있습니다.
벚꽃과 홍도화가 어울어져 환상적이던 천자봉 해오름길도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장복 하늘마루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장복산 누리길 편백숲 쉼터에서 힐링을 시작합니다.
가랑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당초 계획은 2시간동안 편백숲에서 힐링휴식을 하고 저 혼자 차량을 회수하러 가는 것이었는데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서 20분을 힐링휴식하고 전원 걸어서 진해구민회관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모처럼 편백숲 의자에 누워서 울창한 숲사이로 하늘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그 사잉에 산길님은 편백열매를 많이 주웠습니다.
진해드림로드 장복하늘마루산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진해구민회관으로 내려가는 길도 편백숲길입니다.
영산홍이 핀 음수대가 마치 포토존같습니다.
오늘 도보는 겹벚꽃길을 걷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길동무프로그램에 참가하신 산길님, 무아님, 사랑이님, 미쭈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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