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의령 자굴산 둘레길 걷기>길동무만들기 자율 프로그램 후기

행운57 2014. 4.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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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자굴산 둘레길 걷기>길동무만들기 자율 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4.4.26(토)

 

참가자 - 行雲 / 무아님

 

자굴산 둘레길은 쇠목재에서 출발합니다.

쇠목재는 자굴산과 한우산을 잇는 능선상의 고갯길입니다.

쇠목재에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도로변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쇠목재에는 화장실과 버스매점이 있습니다.

 

쇠목재에는 자굴산.한우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자굴산둘레길은 붉은 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쇠목재에서 자굴산둘레길을 가려면 자굴산 정상  등산로 또는 임도를 따라 가야합니다.

 

자굴산 정상가는 등산로와 임도는 어느 길로 가든 쇠목재 정자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등산로를 따라 갔는데 초입부터 산철쭉길이 펼쳐지는 바람에 감탄사로 시작했습니다.

 

산철쭉과 함께 철쭉도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쇠목재 정자에서 바라본 조망도 멋집니다.

 

<쇠목재에서 0.5km지점에 있는 정자>

 

정자에서 정상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자굴산둘레길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굴산 정상은 예전에 올랐던 곳이라서 오늘은 둘레길만 걷기로 합니다.

절터샘 또는 달분재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은 없겠지만 순방향은 절터샘 방향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멋진 바위 하나 우뚝 서있습니다.

 

둘레길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네요.

 

너덜지대를 지나는데 정상 방향으로 기운찬 바위 하나 떡하니 서있습니다.

 

둘레길에는 철쭉이 만개하여 걷는내내 꽃길입니다.

 

한우산 철쭉군락지만 생각하고 왔는데 자굴산 둘레길 주변도 온통 철쭉입니다.

 

굴티재에서 정상가는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절터샘 이정표>

산행이나 도보를 하면서 이정표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현위치>표시를 해두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샘물맛이 시원합니다.

 

<절터샘 정자>

맑은 샘물 떠다가 차를 우려 마시며 느긋하게 쉬어가고픈 곳입니다.

 

절터샘에서 정상 방향으로 올려다보니 멋진 바위가 보입니다.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이네요.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바위도 보이는군요.

 

절터샘 주변은 광대수염 군락지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서 그런지 꽃이 유난히 붉게 피는 병꽃입니다.

 

<내조전망대>

 

내조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내조마을 전경입니다.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참꽃마리>

 

중봉삼거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달분재부터 쇠목재까지의 둘레길은 올해 초에 개설하였습니다.

 

둘레길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해방되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숲길이 이어집니다.

 

대개의 숲길은 조망처가 적은데 자굴산둘레길은 곳곳에 조망처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백련사에서 자굴산 정상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갑을전망대입니다.

 

갑을전망대에서 갑을마을 조망입니다.

 

자전거를 메고 가는 엠티비꾼입니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니 절벽아래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이 그저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만이 흐릅니다.

 

그런데 맞은편에 기이한 나무 한그루가 불경스런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바위틈에는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피웠습니다.

 

쇠목재 정자에서 쇠목재로 내려갑니다.

자굴산 둘레길은 7.4km/3~4시간이 소요되는 숲속오솔길입니다.

간식만 챙겨서 오전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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