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고산 자연휴양림 탐방>길동무만들기 자율프로그램 후기
탐방일 <2014.4.3~4일>
참가회원 <산길님, 무아님, 찔레꽃님, 行雲>
석포역에서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소천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를 준비했지요.
지역마다 자체 생산되는 막걸리가 있는데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막걸리 맛이 그 지역민들의 입맛이 되는 것이지요.
휴양림에 도착하여 산림문화휴양관 1층 단풍나무 6인실에 입실을 했는데
화장실의 샤워시설이 조금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런 시설이었습니다.
정수기 시설도 되어 있었고, 침구류도 하얀 천을 사용한 걸 보면 깨끗하다는 자신감이겠지요.
술 한잔 나누고 져녁식사하고 나니 졸음이 옵니다. 장거리 운전이 피곤했나봅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눈이 왔습니다.
눈이 왔다는 함성소리에 설마했는데 밖에 나가보니 설국이었습니다.
4월에 만나는 눈꽃세상에 우리가 있었습니다.
식전에 1차로 눈꽃세상을 탐방했습니다.
불켜진 방에 우리가 머문 단풍나무실입니다.
그 사이에 찔레꽃님이 진수성찬을 준비했습니다.
그 고마움을 어찌 갚아야 할런지요?
채식을 하는 저에게는 맞춤형 식탁이 차려진 것입니다.
식사후에 다시 휴양림 탐방을 개시했습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분천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차를 세워야했습니다.
풍경의 아름다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자작나무과의 사스레나무도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낙엽송숲의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영동선오지트레킹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이 붕 떠버렸습니다.
여행은 타이밍의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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