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산행

 

2013.8.24.(토)

 

<산행길>

 

대전사 - 기암교 - 정상 - 칼등고개 갈림길 - 후리메기삼거리 -

-후리메기입구 -용추폭포- 학소대 - 자하교 - 기암교 - 대전사

 

 

산문(山門)에  들어서는 순간, 기암의 웅장함에 매료된다.

 

부처님전에 삼배드리는 것조차 잊은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속으로 빠져든다.

 

오늘은 기암교에서 능선을 따라 주왕산 정상으로 향한다.

 

잘 다듬어진 오름길을 올라간다.

 

무더운 날씨지만 숲그늘에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전망대에 올랐다. 기암의 우뚝 솟은 기상이 남아답다.

 

 

 

 

전망대를 지나 능선을 따라 쉬엄 쉬엄걸어서 정상에 오른다.

 

주왕산의 멋진 절경에 비해 정상은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는다.

 

칼등고개갈림길을 지나서 후리메기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에는 금강소나무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청량한 바람소리와 유순한 물소리를 들으며 골짜기를 따라 내려간다.

 

후리메기입구에서 대전사가는 탐방로에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예전에는 제1폭포라 불렀는데 지금은 용추폭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제2폭포는 절구폭포, 제3폭포는 용연폭포라는 이름을 얻었다.

 

올해 들어 두번째 산행인데도 올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학소대 - 그 신비스런 이름에 걸맞게 대단한 위용을 자랑한다.

 

시루봉 -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둘기둥, 천주(天柱)라고 부르고 싶다.

 

 

급수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떤 바위는 예전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대전사로 돌아와서 기암을 올려다보는 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후 1시 입산, 오후5시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