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559번지 각화산 골짜기에 위치한 각화사(覺華寺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6년(676)에 원효대사가 청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의성 고운사의 말사다.
그 후 고려 제15대 숙종6년(1101)에 무애국사가 중건한 바있고, 조선 제22대 정조 원년(1777)에 중건하여 당시 국내 3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혔으며 800여 스님이 수도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현존하는 법당은 1920년에 재건하였다가 1967년에 당시 주지 현우스님이 중창하였으며 200관 무게의 범종은 1979년에 주조한 것이다. 또한 사찰 남쪽 약 200미터 지점에는 백월대사등 10존의 부도가 보존 되어있으며 사찰 앞에는 3층석탑 1기가 있다.
각화사는 원래 춘양면 서동리 춘양상업고등학교 교정 자리에 람화사(覽華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원효대사가 이 절을 폐하고 현재의 자리로 옮기면서 람화사를 생각하여 각화사(覺華寺)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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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사는 태백산에서 백두대간의 주맥이 서쪽으로 가던 중 차돌베기 부근에서 지맥이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뻗어나가다가 각화산을 이루고 각화산의 산줄기들이 모여드는 곳에 각화사가 자리잡고 있으니 천하의 수행터라고 한다. 각화사에 갈 때마다 108배와 신묘장구대다라니21독송을 하는데 정신이 맑아지고 공부가 잘 되는 느낌을 받는다. 각화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참선수행하는 도량인 태백선원과 금봉암(동암)이 있다.
각화사에서 서쪽 능선을 타고 올라서(금강소나무군락지) 정상 또는 태백산 사고지(복원공사중)를 거쳐 금봉암(동암) 또는 왕두산을 거쳐 각화사로 내려오는 2시간에서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등산코스가 있어 등산과 함께 하는 사찰순례가 좋을 듯하다.(行雲流水)
각화사가는 길
각화사 귀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각화사 부도전
각화사 월영루
각화사 삼층석탑...오래돤 탑인듯 한데 전해져 오는 기록이 없다.
요사채(공양실)
요사채
대웅전
태백선원
대웅전
대웅전옆 요사채(종무소)
대웅전내 부처님
대웅전내부 벽화
대웅전내부 벽화
대웅전내부 벽화
산신각
월영루
각화사가는 길
각화가 가는 길의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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