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십일여정(4일차) - 춘천 오봉산 - 광치자연휴양림

행운57 2011. 6.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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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7.

 

새벽에 아이들집을 나서 큰도로로 접어들어 뉴턴을 하자 곧바로 옆차선의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내 차앞으로 튕겨나오는 아찔한 교통사고현장...다행히 내 차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니...

 

올림픽대로를 타고 올라가서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배후령을 넘고 다시 배치고개를 넘어서 도착한

오봉산 청평사주차장...

 

청평사는 소양강선찾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기도 하고 힘들게 차를 몰고 들어 가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청평사까지는 1.9km정도를 걸어서 들어가게 되는데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있고,

거북바위와 구성폭포가 있디.

 

 

 

 

 

 

 

환희령 공주탑가는 길...표시를 따라 환희령으로 가니 청평사 삼층석탑이 있다.

 

 

 

 

 

청평사 영지를 지나...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청평사를 참배하게 되니  기쁨이 솟는다.

 

 

 

청평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와 두그루의 주목이 있다.

오봉산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깊은 산중 등산길에 모습을 드러낸 해탈문...여느 절의 일주문과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깊은 골짜기 절벽에 자리잡은 적멸보궁...

환희도 잠시...문은 잠겨있고...지붕은 뒷편이 내려 앉고 있는 퇴락한 모습이 가슴이 아프다.

 

적멸보궁 뒷편 능선을 따라 올라가자 사리탑이 자리잡고 있다.

정상적인 등산로는 아니지만 사리탑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이해할 수 없는 고대문자가 새겨진 듯한 소나무...

 

고도를 높여갈 수록 모습을 드러내는 소양강...

 

구멍바위를 통과하여...

 

멋진 자태를 뽐내는 바위를 감상하고...

 

드디어 오봉산 정상에 올랐다.

 

하산은 주차장이 있는 부용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택했다.

오봉산에는 멋진 분재형의 소나무들이 많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청평사...

 

 

부용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은 암릉길이다.

 

 

 

오늘의 숙박은 양구군청에서 운영하는 광치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2층...

조망이 좋다. 평일이라 휴양관에는 우리부부만이...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고요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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