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안동 퇴계오솔길(녀던길)도보여행

행운57 2010. 12.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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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봉화에서 청량산, 도산서원을 거쳐 안동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범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의 물굽이가 멋지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도로에서 농암종택 방향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걸었다.

제일 먼저 만나는 절경은 고산정이다.

고산정(시도유형문화재274호)은 조선중기의 학자로 퇴계선생의 제자인 금난수선생의 정자다.

 

 

강변도로를 따라 농암종택에 도착하여 농암종택과 분강서원 그리고 애일당을 둘러본다.

 

↓농암종택은 농암 이현보선생이 거주하던 주택이다.

 

 

↓긍구당

 

↓분강서원

 

 

 

↓애일당 - 강각(江閣)

 

 

 

 

 

↓경암

 

 

↓학소대

본래 퇴계오솔길은 농암종택에서 강변길을 따라 가도록 되어 있었으나 정자쉼터를 지나면 사유지를 통과하게 되므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그냥 통과하는 여행자들도 있지만, 지킬 것은 지키며 걷는 것이 바른 여행이므로 등산로를 따라서 삽재로 올라선 다음 건지산 능선을 따라 이육사문학관 방향으로 도보여행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여행을 하려면 삽재에서 능선을 따라 학소대를 지나 올미재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된다. 어쩌면 강을 내려다 보는 풍경은 강변길을 따라 걷는 것보다 능선길을 따라 걷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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