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진도 도보여행 -녹진전망대

행운57 2010. 9.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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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8. 새벽

 

진도여행 첫날 5시간30분을 승합차를 몰아 0시30분 진도각휴게소에 도착,  차안에서 단잠을 잤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니, 짙은 안개가 사방을 감싸고 돈다. 녹진전망대에서의 일출을 기대했는데 포기해야했다. 그래도 진도대교가 가장 잘 조망되는 녹진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 바로 밑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하고 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녹진전망대...

 

녹진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진도대교...

 

금골산, 첨찰산, 용장산성 등의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녹진전망대로 갔다. 날씨가 맑아 해질녁 진도대교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녹진전망대에서의 장엄한 일몰을 감상하는 행운까지 누렸지만, 진도대교의 야경은 보지 못한채 그곳을 떠나고서야 진도대교의 조명등이 오후7시가 넘어서야 켜진다는 사실을 감잡았다.

 

해질녘 진도대교...

 

녹진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울돌목과 섬풍경...울돌목의 물살은 아주 빠르게 느껴진다.

 

진도대교에서 멀리 첨찰산이 조망된다.

 

녹진전망대에서의 일몰은 장엄하고 황홀하다. 그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3일간의 진도여행을 마무리하고 해남으로 가는 길에 다시 녹진전망대에 올라 진도대교의 야경을 감상했다. 아주 멋지고 화려한 건 아니었지만, 진도여행의 마무리로는 아주 제격인 풍경이 아닐까 싶다.

 

진도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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