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MRF4코스 - 나각산 숨소리길 도보여행

2010.9.4.

 

 상주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로인 나각산 숨소리길은 농로와 나각산 등산로와 낙동강길을 연결하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는 낙동강한우촌이다. 낙단교 입구에 탐방안내도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찾기가 쉽다.

 

 

무더운 날에 강둑길과 농로를 걷으니, 산그늘이 그립다. 낙단보현장이 있는 낙동강 둑길과 농로를 걸어서 나각산 능선으로 접어든다.

 

정자를 지난다. 능선과 연결된 옛길도 보이고...

 

운동시설도 있다.

 

해발240m의 나각산 정상아래에는 나무데크의 전망대가 있다.

 

오름길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나각산 전망대에 올랐다. 낙동강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하지만, 4대강 공사중인 낙동강을 바라보니 마음이 아프다.

 

 

구름다리를 건너 또 다른 전망대로 간다.

 

 

평화로운 강변마을과 흐르는 생명의 강은 지금 아프다.

 

마귀할멈굿터를 지나고...

 

 

옛길을 따라서 강변으로 내려선다. 농로와 임도를 따라 걸으니 장승과 솟대가 길손을 반기고...

 

공사중인 낙동강생태체험단지를 지나 다시 낙단보 현장에 서다.

사랑도 내려 놓고 미움도 내려 놓고 너와 나의 경계도 허물어 버리고 분별없이 걸어보자. 그냥 무심하게 걸어보자.

 

 

상주 MRF (산길, 들길, 강길 13개코스) 4코스 - 숨소리길 (나각산) 에 대한 "월간 산"의 안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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