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봉화 백천계곡에서 태백산 가는 길 (2부)

행운57 2010. 5.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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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22

 

망경사 가는 길에는 주목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5월이면 소문수봉, 문수봉 일대를 수놓은 얼레지 군락...

 

망경대에는 한국의 100대 명수에 선정된 용정수가 있다.

 

망경사는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의 말사다. 문수보살님은 문수봉을 바라보며 선정에 드신걸까?

 

망경사에서 천제단가는 길에 단종비각이 있다.

 

 

태백산 정상석...

 

한배검(천제단)

 

천제단 주변의 주목

 

 

천제단에서 장군봉사이의 능선에 피어난 진달래...

 

천제단(장군봉)

 

천제단에서 부쇠봉가는 안부의 제단

 

박새군락지

 

부쇠봉에서 상골가는 능선상의 조릿대숲

 

상골능선의 철쭉

 

상골능선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부쇠봉에서  능선을 따라 3.8km를 내려오면 상골계곡이다. 상골계곡이정표에서 0.8km정도를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칠반맥이골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현불사까지는 3.1km의 임도길이다.

 

산행을 마치고 현불사를 참배한다. 현불사는 대한불교 불승종의 본산으로 1983년에 설송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록바위봉이 조망되는 곳에 법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법당에서 더 올라가면 영령보탑이 있다.

 

미타전과 자비전...

백천계곡의 물소리와 태백산 주능선의 바람, 그리고 태백산의 장쾌한 조망과 야생화들이 조화를 이루는호젖한 산행길이 행복했노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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