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옥석산(옥돌봉)

2009.8.16

 

태백산과 소백산사이의 백두대간 상에 우뚝 솟아 있는 경북 봉화의  옥석산(해발1,242m)은 예로부터 옥돌봉으로 불러왔다. 옥돌봉을 중심으로 태백산 방향으로는 도래기재가 있고, 소백산 방향으로는 박달령이 있고, 문수산 방향으로는 주실령(해발780m)이 있다. 이번 산행은 주실령에서 출발한다.

 

백두대간을 따라  내려오던 산줄기가 옥돌봉을 지나 소백산으로 가던 중 지맥으로 분기하여, 주실령을 지나 문수산과 학가산을 거쳐 예천의 비룡산 회룡포에 잠기니, 문수지맥이라 한다.

 

주실령에서 옥돌봉까지의 거리는 1.96km에 불과하지만, 주실령에서 약1km정도를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주실령에서 약1.2km지점에 옥돌봉 바위전망대가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옥석산 최고의 전망대다. 산을 오르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위전망대에 올라 산줄기를 조망하는 즐거움때문이 아닐까 한다.

 

주실령에서 1.6km지점에 예천바위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지점에서 30미터거리에 있는 예천바위에 올라서면 선달산과 봉황산을 지나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주실령에서 1.68km를 올라가면  백두대간능선에 닿게 되는데, 문수지맥분기점이다. 다시 0.28km를 걸어서 '옥돌봉'표지석이 있는 옥석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의 조망권은 확보되지 않는다.

 

 

 

 

 

 

 

 

예천바위에서...선달산, 소백산 능선 조망

 

 

 

(옥돌바위전망대)

 

(옥돌바위전망대에서 문수산 조망)

 

(옥돌바위전망대에서 태백산 조망)

 

(옥돌바위전망대에서 각화산 조망)

 

(옥돌바위전망대에서 선달산, 소백산 능선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