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어울길

[스크랩] <울산어울길 3~4구간 28km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

행운57 2015. 8. 24. 15:40
728x90

<울산어울길 3~4구간 28km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5.8.22(토요일)>

 

<출발장소 및 시간 >


무룡고개 7시(율리06시05분 출발 441번 시내버스)

 

<도보거리 소요시간>


총도보거리 27.52km/총소요시간10시간38분/순수도보시간8시간16분/휴식시간2시간22분/평균속도3.2km

 

 

 <도보코스>

 

(3구간) 무룡(정자)고개 - 무룡산 정상 - 동대산 정상 - 기령

(4구간)기령 - 이화마을 - 관문성 - 천마산 - 만석골저수지

(연결구간)만석골저수지 - 달천회관  


<참가자>


행운, 무아님, 허브님(완주) 산들애님(화동못 출발/완주)

- tammy님(무룡고개~이화마을), 미쭈님(기령 ~ 마동재~기령 ~이화마을)


 

<도보기록>


저와 무아님, 허브님은 북구청 남문에서 441번 시내버스, tammy님은 승용차를 이용하여 무룡고개에 도착하여

07시경... 도보 출발합니다.

산들애님은 출발지점을 잘못 이해하여 화동공영주차장에서 개별 출발합니다.



무룡고개에서 약 500m정도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이후 무룡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mbc송신소를 지나 무룡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무룡고개 이정표에는 mbc송신탑 1.7km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거리는 1.1km정도입니다.



무룡산 정상에서 산들애님을 기다리느라 30분 정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타임을 가졌습니다.



어울길은 무룡산 정상에서 ubc송전탑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무룡산을 내려와서...단풍산길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기령까지 임도와는 별개의 숲길도 자주 등장하지만 오늘은 오로지 바람이 좋은 임도만을 걷기로 합니다.



단풍산길은 세월이 흐르면   울산의 단풍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가을에는 단풍산길의 단풍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다보니 어느새 달령재까지 왔습니다.

달령쉼터에서 간식타임...산들애님표 홍어전과 허브님표 얼음동동 태화루가 기막힌 조합이네요.



해오름봉 동쪽 산자락이 달령진달래군락지입니다.



대안임도삼거리를 지나  저승재에서부터 동대산까지는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야합니다.



동대산에 올라 동악정 정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동대산 표지석 뒷면에는  큰재 정상 447m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동대산 큰재 숲에서... 술패랭이...



동대산 큰재 숲에서...무릇...



동대산 큰재에서 기령까지는 숲길이 더 아름답지만, 임도길도  의외로 멋지네요.

특히, 임도길은 숲길보다 바람이 더 좋습니다.



미쭈님이 기령을 출발하여 마동재 부근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신흥사갈림길을 지나니... 임도변에 시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네요. 지난 번에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기령 도착...신흥까페...소나무 그늘아래 평상에서 파전에 막걸리, 국수...달콤한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베풀어주신  허브님께 감사드리구요.



기령에서 돌티미늪을 지나 회양골로 내려오는 길은 조금은 가파르지만 정감있는 재미난 길입니다.



중산3단지를 통과하여 이화마을로 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전혀 없습니다.



중산3단지 진입도로 입구로 내려와서... 우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가다가 ...이화마을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야합니다.


이화육교에서 미쭈님과 tammy님, 산들애님은 개인일정이 있어 귀가합니다.



이화육교를 지나...중산동고분군을 잠시 살펴보고...중산 어린이공원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북구 기적의 도서관으로...



북구 기적의 도서관을 지나... 속심이보를 건너니... 귀가한 줄 알았던 산들애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다시 합류해서 걷기로 합니다.



평지를 걷다가...다시 오르막길을 걸으려니 힘이 드네요.



순금산 신선바위전망대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쉬엄쉬엄 관문성탐방로를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천마산 정상이 가까워져 옵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무룡산을 바라보니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그 먼 길을 우리가 걸어 온 것입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식수는 바닥나고...갈증은 심해지고...

이화마을에서 미쭈님이 건네준 얼얼한 캔맥주 2통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편백숲 아랫쉼터에서...남은 간식을 나눠 먹으며 힐링타임을 갖습니다.



어울길 4구간 종점인 만석골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기위하여 만석골저수지에서 달천마을까지 2km를 더 걸었습니다.



달천마을에 도착하여 서로 완주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내버스편으로 귀가합니다.


약 28km의 장거리를 무사히 완주하신 길동무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길동무프로그램에 함께 해 주신 길동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메모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