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해남 두륜산 성도사

행운57 2009. 11.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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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7

 

두륜산 위봉아래...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쇠노재에 올라서면...성도사 표지석이 있다.

 

시멘트포장길을 따라서 산중턱으로 차량으로 진입...첫번째 주차장을 통과...두번째주차장에서 산길로 30분을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길은 가파르다. 절에서는 모노레일을 이용한다.

 

성도사는 백제때 창건된 것으로 추청되며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초의, 하의, 범해선사 등 수많은 고승들이 정진했던

곳으로 호남지역 대표적인 불교성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절은 불교 유적지 뿐 아니라 구한말 의병 활동과 농민운동의 중심지로 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구한말 일제의

강제 병합이 되기 직전인 1909년 의병장 황일두 장군 등 의병 100명이 성도사에서 일본군들과 격전을 벌이다 식량이 떨어져

근처 심적암으로 후퇴하다 전원 순국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또 일제 강점기인 1933년 전남지역 농민 대표들이 이 절에

모여 항일 농민운동의 핵심단체인 전남협의회를 결성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의 성도사는 3년전에 불사를  하였고, 금강선원은 금년에 개원하였다.

 

금강선원은 성도사에서 윗쪽으로 더 올라가야 있다.

선방1...선방2...공양간...해우소...로 구성되어 있다.

참선도량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올라가는 길이 힘든 만큼  조망이 좋은 절이다. 특히 대웅전은 천연요새와 같다.

기도하기에 참 좋은 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쇠노재에 있는 성도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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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거북바위...거북바위를 중심으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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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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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대웅전 옆의 바위는 여의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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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본 조망...멀리 달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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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의 뒷편 바위...삼면이 바위로 대웅전을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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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입구...금타대선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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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에서 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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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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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대웅전 옆면 얼굴바위...코와 눈, 이마가 분명하게 드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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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사의 정기...성도사 홈피에서...

 

 

 

 

2.

현재 식수로 사용하는 석간수속에서 스님들 두분이서 살수 있는 쌀이 나왔데 하루는 손님 한분이 공양시간에

찾아와 공양을 짖는 공양주가 쌀을 많이 나오라고 쌀구멍을 큰 막대기로 찔렀더니 쌀이 그로부터 나오지 않았다

는 중생들의 욕심을 탓하는 설이 전하여옴.

   
3.

이설은 실제로 있는 이야기로서 지금으로부터 한 60여년전에 비구스님이 혼자사는데 동짓날이 되어서 부처님께

 팥죽 공양을 끊이기 위하여 쌀가루를 준비하고 솥속에 팥을 넣고 불을 지피기 위하여 부싯돌을 찾아본즉 어디에

놓았는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고 죽을 끊이지 못하고 밤이 되어서 스님께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나한님이 나타

나 왜 동짓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지 않고 잠만자냐고 호통을 치길래 깜짝 놀라 일어나서 공양간을 들어가니 솥

속 에서 팥이 끊길래 동지죽을 쑤어 공양을 올리고 3일이 지나서 북일(좌일)신도님댁을 내려가니 보살님께서 하

시는 말씀이 "스님께서 어린 동자승을 언제 두었느지 우리한테 연락도 않하셨느냐" 고 뭍길래 "우리 성도암에 나

 혼자 사는데 무슨 말씀이냐고" 하길래 보살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동짓날에 어린 동자승이 성도암에서 왔다" 고

하길래 "제가 부처님께 공양 올리라고 팥죽을 한그릇 담아서 드렸습니다."라고 하길래 成道庵 스님께서 이상하니

 여기고 성도암에 와서 공양간을 본즉 좌일 신도님이 드렸다던 팥죽그릇이 공양간에 있어서 더욱 기이하니 여기

고 법당에 가서 본즉 세분 나한님이 모셔져 있는데한분 나한님 입가에 팥죽이 약간 뭍어 있었다고함.(이때 있었던

 스님은 낭월스님 사숙이었다고 함)

   
4.

성도암에서 새벽 3시경 춘분을 지나서 한달사이 추분을 지나서 한달사이 남쪽 완도 상황산과 소안도 섬 위쪽

상공에 남극성 광명이 훤희 비추는데 국운이 좋을때만 대체로 나타나며 수명이 단명한 사람이 이 남극성 광명을

 보면 10년이상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여 이 남극성 광명은 대둔사 13대 종사스님 13대 강백스님이 전부 꼭 보았

으며 범해대사 로정기와 문집에도 수록되었고 현재 거주하는 스님들도 몇차례 보았음

   
5.

이곳 성도암은 대둔산 13대 강백스님들이 화엄법회를 열기전에 반듯이 성도암에서 꼭 참선정진을 마친 다음에

화엄법회를 하였으며 신통한 나한도량의 기도도량으로서 바른 기도를 하면 꼭 소원이 성취되고 마지막으로

호의선사, 초의선사, 하의선사, 범해선사, 연주선사 등이 이곳에서 정진을 하였다고 함

   
6.

현재 물이 나오는 곳에서 일하던 (불사중) 인부님들이 점심을 먹기 위하여 도시락 펴던중 어느분 도시락에 쇠고기

 장조림이 반찬으로 나오는 중 나오던 식수가 즉시 멈추어 밤 12시가 지나서 물이 나옴.(근년)

*주소:해남군 북평면 동해리 산49-6

*전화 :061-53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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