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산 도보기행
2015.3.1(일)/行雲 & 無我
남목1동주민센터 ~ 해골바위쉼터 ~ 염포정 ~ 마골산헬기장 ~ 찬물내기약수터 ~ 아랫율동2길 ~
효문동네체육시설 ~ 울산마이스터고 ~ 자동차출고사무소 시내버스정류장
남목1동주민센터에서 옥루천이야기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남목1동주민센터 주차장에 옥류천이야기길 안내도와 등산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오동나무길이 반깁니다.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옥류천이야기길의 바위들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벼락바위>
<고동방>
<불당골 송곳바위>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불곰바위>
곳곳이 바위전망대입니다.
멋지지만 이름없는 바위들이 즐비합니다.
<고동바위>
느린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를 맛보면서 쉬엄 쉬엄 걷습니다.
<장적암>
<해골바위>
해골바위쉼터를 지나면 솔향 가득한 오솔길을 걷게 됩니다.
염포정에서 무룡산 방향으로 울산어울길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동축사갈림길이정표>
호젖한 임도를 따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걷다보니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습니다.
마골산 정상은 섬골해변가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오늘은 정상은 그냥 패스하고 무룡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도보길이 즐겁고 행복하려면 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임도가 지루하다는 생각 또한 편견에 불과합니다.
찬물내기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
아랫율동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정보통신고(현:마이스터고)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어디쯤에선가 길을 잘못 든 것 같았습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방향감각을 잡고 길없는 길을 내려오다 임도를 만났습니다.
효문동네체육시설이 나오네요.
처음 걸어보는 길은 늘 설렙니다.
긴 옹벽 아랫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마이스터고 방향으로 갑니다.
마이스터고 정문 우측길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정표가 있네요. 조만간 정확한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경동셀프주유소앞에서 자동차출고사무소시내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시내버스편으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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