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사랑길7구간(소망의 사랑길) 도보여행 후기
<2014.3.16일(일) - 무아님과 함께>
강동사랑길 7구간은 A코스와 B코스로 나우어져 있는데
실제 도보는 두 구간을 연계하여 하나의 코스로 걷는게 좋습니다.
7구간 출발점은 금천아름마을 금천교입니다.
금천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아름1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름2길 갈림길에 <강동사랑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사랑길6구간과 중복되는 길입니다.
아름2길(당사항 이정표 방향)을 따라 올라갑니다.
6구간 사랑길 방향 표시를 참고하여 걷습니다.
이 표시는 사랑길7구간 이정표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정표가 갈림길 지점에 설치되어야 길찾기에 도움이 되는데 임의의 지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6구간 갈림길 지점에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7구간은 이 게이트를 통과하여 올라가게 됩니다.
진달래 한그루가 화사하게 만개하였습니다.
산수유꽃도 만개하였습니다.
부드러운 오솔길을 따라 걷습니다.
농장입구에서 좌회전 후 우측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추가로 안내표시를 해주었으면 하는 지점입니다.
이 이정표는 몇해전에 금천아름마을에서 등산로를 개설해서 설치한 이정표입니다.
사랑길은 복골마을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강동사랑길의 매력은 솔숲길을 걷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개 안부에서 복골마을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야 할 복골입니다.
대승사 뒷편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도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게이트를 통과하여 산길로 진입합니다.
게이트를 통과하여 산길 진입구간입니다.
생강나무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솔숲길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좌측에 외딴 농장이 있는 안부에서 108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실제계단은 108개가 넘는데 상징적으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108계단을 올라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주의를 요합니다.
큰 바위 밑에 치성을 드리는 제단이 있는데 마애사 산신각이라고 합니다.
산신각을 내려가면 또 하나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의 오른편에 불족적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애사에서는 노란 빛이 나는 형상을 <부처님 발바닥>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내려가면 <아그락 돌할매>가 있습니다.
빌어야 할 소원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과학의 힘과 함께 믿음의 힘이 여전히 유효한 모양입니다.
마애여래좌상은 약사불인데 좌우에 협시불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마애불 입구에 주차장과 화장실을 갖춘 소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마애사 암각화라고 합니다.
마애사 굴법당인 산신각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어물천을 따라 설치된 인도와 농로, 그리고 둑방길을 따라서 금천교로 원점회귀합니다.
(도보 소요시간은 2시간30분 정도)
이렇게 걷고나니 코스가 좀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6구간을 연계하여 3시간 정도의 코스로 걸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6-7구간 연계코스)
금천교 - 당사항 - 6.7구간 갈림길 - 복골등산로 -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 금천교
<작성자: 울산도보여행클럽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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