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팔공산 은해사 산내암자 산행 - 2부

행운57 2013. 11.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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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일)

 

 

▲ 극락굴로 들어가 봅니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2호 은해사 중암암 삼층석탑입니다. 고려시대 초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층석탑에서 중암암으로 내려 옵니다. 소운당 주변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 저 돌구멍을 통과하지 않고는 중암암으로 들어 갈 수 없습니다.

 

▲ 중암암 전경입니다.

 

▲ 소운당입니다.

 

중암암 산신각입니다.

 

 

 

 

▲ 중암암 주차장에서 산내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 묘봉암으로 가는 산길을 찾아야 합니다.

 

▲ 이정표는 없지만 개울 건너로 산길이 보입니다.

 

 

▲ 묘봉암으로 가는 길에 바위전망대가 있습니다. 중암암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 본 백흥암 전경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중암암 주변의 단풍이 절정이고 절경입니다.

 

▲ 중암암 주차장과 요사채가 있는 주변의 단풍입니다.

 

▲ 묘봉암입니다.

 

▲ 묘봉암은 신라 흥덕왕8년(833년) 심지왕사가 창건하였으며 원통전은 석굴 위에 지은 전각으로 법당안에 석간수가 있습니다.

 

 

▲ 묘봉암에서 기기암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2개가 있습니다. 묘봉암 주차장과 전각이 있는 곳과 산신각과 원통전 중간지점입니다. 우리는 산신각과 원통전 사이에 있는 산길을 따라 갑니다. 두 길 모두 이정표는 없습니다.

 

▲ 갓바위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서 두번째 지능선을 따라 기기암으로 가야하는데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첫번째 지능선을 따라 내려 간 것입니다. 다행히 소로길은 묘봉암에서 백흥암으로 가는 산내도로와 연결되었습니다.

 

▲ 백흥암을 들렀다가 가라는 계시처럼 생각되었습니다.

 

▲ 그런데 백흥암으로 가는 산내도로가 단풍길로 변했습니다. 길을 잘 못 든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입니다.

 

▲ 중암암과 묘봉암 삼거리 풍경입니다.

 

▲ 백흥암에 도착했습니다. 일반인의 참배가 허용되지 않는 암자입니다.

백흥암의 극락전은 보물 제79호, 극락전 수미단은 보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흥암은 오래전 부처님오신날에 산문이 개방되어 참배한 적이 있었고, 2005년도인가 혼자서

칠암자 산행길을 개척하면서 백흥암 신도님들을 따라 들어 갔다가 다라니 독송기도를 함께 한 적이 있었지요.

 

▲ 백흥암에서 묘봉암 방향으로 산내도로를 따라 몇십미터 쯤 올라가다가 좌측 산길로 진입합니다.

이정표는 없습니다. 지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기기암에서 팔공산 정상등산로로 가는 능선을 만나게 됩니다.

능선에서 좌측 방향으로 기기암으로 내려갑니다.

 

 

▲ 기기암 선원 입구에 있는 감나무 연리목입니다.

 

▲ 비구스님들의 참선수행도량인 기기선원입니다.

 

▲ 귀룽나무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에서 꽃이 핍니다.

 

▲ 기기암의 인법당입니다. 기기암은 몸은 사바세계에 머물지만 마음은 극락세계에 머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身寄娑婆 心寄極樂

 

▲ 몇분의 스님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기암에서 산길을 따라 은해사로 내려 가려면 기기암 공양간 아랫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만,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어둠이 내리면 비상용 후레쉬 하나로는 둘이서 무리일 것 같아서 아쉽지만

산내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마님과 담소를 나누며 단풍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연리목이 보입니다. 수종이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운암입니다. 현재 중창불사가 진행중입니다. 창건기록은 전하는 바가 없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산령각이 인상적인 암자입니다.

 

은해사 칠암자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산문으로 향합니다.

홀로 우둑 솟은 소나무 한 그루 하늘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있는 걸까요?

 

부처님께서 인자한 미소를 지어 보이십니다.

 

오후 5시 10분...은해사 산문을 나섭니다. 단풍에 취해 걸음을 자주 멈추었던 탓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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