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불국사 아사달. 아사녀의 사랑의 나무

행운57 2013. 11.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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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 아사달. 아사녀의 사랑의 나무

 

 

 

- 안내판 -

천년의 가약
?아사달ㆍ아사녀의 사랑나무

부부의 인연은 백년에 머물지만 “사랑의 나무”는 이생과 다음생의 천년약속을 의미합니다, 천년의 약속 불국사 “사랑의 나무”는 좋은 인연, 그리운 이들를 기억하는 모든이들의 가슴에 싱싱한 푸른 잎으로 있을 것입니다.

무영탑(無影塔.그림자가 비치지 않은 탑)이라고도 하는 석가탑에는 백제에서 석공 아사달을 찾아 불국사에 왔던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에 몸을 던졌던 슬픈 전설이 전해 옵니다.

아사달ㆍ아사녀의 사랑이 서려있는 이 나무는 2013년 5월 8일 발견되어 세상의 관심과 주목을 끌며 사랑 받았습니다. 이들의 사랑을 시기한 듯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 5월 17일 손상된 채 발견되었으나, 다행히 원래의 상태를 복구하였습니다.

오늘날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 서린 이 나무가 발견된 것은 현대 젊은이들의 짧게 끝나버리는 이기적인 사랑을 향해 말 없이 던지는 큰 멧세지입니다.

불국사에서는 아사달ㆍ아사녀의 “사랑나무”를 잘 관리하여 그들의 사랑이 영원히 보존되도록 힘쓰겠습니다.


2013년 5월 8일

 

<찾아가는 길>

 

불국사 일주문에서 천왕문을 지나 약200m에서 우회전 - 성림당 월산대종사 부도 좌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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