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울산구간

해파랑길 울산구간 8코스(염포삼거리 ~ 일산해변)

행운57 2013. 9. 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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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18(수)

 

해파랑길 울산구간 8코스 - 11.7km/5시간20분 소요

 

염포삼거리 ~ 5.3km ~ 문현삼거리 ~ 1.8km ~ 방어진항 ~ 3.4km ~ 대왕암공원 ~ 1.2km ~ 일산해변

염포삼거리에서 방어진순환도로( 남목방향)를 따라 약300m를 걸어서 SK거북이셀프주유소를 지나자마자  곧바로 울산어울길 이정표가 있다. 해파랑길은 울산어울길이정표지점에서  염포산 정상 방향으로 산길로 진입한다.

 

성내약수터에는 울산어울길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서 염포산정상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정표에서 방향표시가 없는 우측 등산로를 따라가면 염포산정상을 거치지 않고 화정산 삼거리로 가는 해파랑길로 접어들 수 있다.)

 

해파랑길은 염포산정상에 있는 울산어울길이정표상의 월봉사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염포산정상에는 오승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산, 바다, 강, 고을, 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의미와 울산 동구의 발전과 번경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정상에는 방어진공원안내도가 있는데 해파랑길은 안내도상의 봉화재능선을 따라 문현삼거리까지 가게 된다.

 

화정산삼거리이정표지점을 지나서 전망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온다.

 

이 전망대는 울산의 야경이 가장 멋진 곳이다.

 

방어진체육공원(미포구장)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간다.

 

방어진체육공원(미포구장) 진입로입구에 있는 울산어울길이정표지점을 지나서 우측 산길로 진입한다.

 

걷기좋은 오솔길을 따라서 화정 천내봉수대로 간다.

 

화정 천내봉수대는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4호이다.

 

화정 천내봉수대를 둘러보고 입구로 되돌아 나와서 숲길을 따라 걸었다.

 

울산어울길 월봉사0.5km이정표지점에서 방향표시는 없지만 직진방향으로 걸었다.

이 길은 방어진배수지로 이어지는 화정 천내숲속길이다.

 

방어진배수지 입구에 화정천내 숲속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방어진배수지에서부터는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간다.

 

봉수로 못가서 해파랑길이정표가 보이는데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염포삼거리를 지나서 처음 만나는 해파랑길 이정표다. 이정표지점에서 조금 내려가니 우측으로 좁은 시멘트길이 있어 따라 내려가니 문현삼거리가 나온다. 만약 이 길을 놓쳤다면 봉수로로 진입하게 되는데 봉수로에서 우측 인도를 따라 걸으면 문현삼거리로 가게 된다.

 

문현삼거리에서 GS칼텍스 동주유소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해파랑길이정표(방어진항1.0km)가 있다.

이정표 방향으로 인도를 따라 걸으면 문재사거리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서부새마을금고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방향 인도를 따라 걷는다.(해파랑길 0.7km이정표 있음)

 

도로표지판<해피랜드아파트앞>앞 지점에 해파랑길이정표가 있다. 중진길을 따라서 0.2km를 가면 방어진항이다.

 

 

방어진항 입구에서 내진길 방향으로 슬도1.2km 해파랑길이정표가 있는데 그냥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게되면 방어진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슬도로 가게 되므로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 골목길로 들어가서 방어진항길을 따라 걷다가 슬도로 가는 도로로 나와야한다. 방어진항에서 슬도입구까지는 인도가 없는 도로를 걸어야한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해파랑길은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인데 문현삼거리에서 방어진항을 최단거리를 연결할 것이 아니라 화암추등대를 거쳐 해안길을 따라서 방어진항으로 연결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방어진항을 둘러보고 다시 슬도로 가는 도로로 나왔다.

 

슬도입구에 슬도표지석이 있다.  방파제에 길을 만들어 육지가 된 섬, 슬도를 둘러보고 슬도입구로 되돌아 나온다.

 

여행은 만남과 헤어짐의 파노라마다.

 

나는 방어진에 올 때마다 슬도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곤 한다. 왜 이토록 슬도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일까?

 

슬도입구에 해파랑길 이정표가 있다. 방어진공원둘레길을 따라서 대왕암공원으로 간다.

 

상여바위...

 

슬도에서 대왕암공원으로 가는 첫마을이 성끝마을이다.

 

대왕암으로 가는 중간지점의 해안가를 중점이라 부르고, 성끝마을에서 중점까지의 해변을 노애개안이라 부른다.

 

대왕암이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고동섬을 지나고...

 

눈앞에 펼쳐지는 대왕암...

 

과개안 해변이 모습을 드러내고...

 

대왕암공원으로 진입...

 

대왕암공원 해안길을 따라서 걸으며 만나는 <사근방>

 

울기등대...

 

대왕암공원 송림...

 

고이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바위들의 기묘함이여!

 

고이전망대에서 <넙디기>

 

거북바위...

 

탕건암...

 

할미바위(남근암)...

 

부부송...

 

 

용굴...

 

민섬...

 

송림길...

 

대왕암공원 탐방로 전체를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나무계단을 따라 일산해변으로 내려선다. 해파랑길 울산8코스 종점이자 울산9코스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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