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경주 옥산서원에서 안강 4산(자옥산. 도덕산. 봉좌산. 어래산) 환종주

행운57 2013. 6.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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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22(토)

 

새벽3시 40분... 집을 나섰다. 울산을 벗어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출발점인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옥산서원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베낭은 최대한 가볍게 꾸려서 홀로 도상거리 17km에

이르는 자옥산. 도덕산. 봉좌산. 어래산 환종주길이 올랐다.(06시 출발)

↑옥산서원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자옥산은 안개가 자욱하다.

 

 

↑날씨도 선선하니까 옥산서원입구에서 독락당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산장식당 간판이 보인다.

 

 

↑토산도요 안내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좌측길로 접어든다.

 

 

↑산장식당의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터에서 자옥산 등산이 시작된다.

 

 

↑산행길의 초입에 들어서자 소나무 향기가 은은하다.

 

 

↑짙은 안개속을 걷는다.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큰 바위지대를 올라서자 좌. 우에 너럭바위 전망대쉼터가 있다.(우측 너럭바위)

 

 

↑좌측 너럭바위 쉼터...안개만 아니라면 조망이 좋았을텐데 아쉽다.

 

 

↑자옥산 정상아래 이정표(하곡저수지 4.24km/계정마을 1.74km/도덕산)

이정표 바로 뒷쪽으로 올라가면 자옥산 정상인데 무심코 도덕산 방향만 보고가면 자옥산 정상을 놓칠 수도 있겠다.

 

↑자옥산 정상까지 1시간이 걸렸다.

느리게, 다르게, 행복하게...달팽이처럼...

 

 

↑도덕산을 향하여 기분좋은 숲길을 걷는다.

 

 

↑좌 .우로 오배마을과 정혜사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정표를 지난다.

 

 

↑바위전망대로 올라간다. 도덕산에서 가장 멋진 조망처인데 안개가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자옥산은 안개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다.

 

 

↑어래산도 안개속에 뽀족하게 봉우리만 내밀고 있다.

 

 

↑도덕암 갈림길에 이르자 도덕암에서 올랐던 옛기억이 난다.

 

 

↑8시 도덕산 정상에 도착.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산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산정에 3개의 표지석이 있는데 그  높이도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해발702m의 정상에는 숲으로 둘러쌓여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는다.

 

 

 

↑봉좌산으로 가는 길에 너럭바위로 이루어진 자연쉼터가 있다.

 

↑최근에 설치한 듯 상태가 양호한 이정표가 있다.

 

 

↑걷기 좋은 숲속 오솔길이 이어진다.

 

 

↑야생화가 드물게 모습을 드러낸다.

 

 

↑산악대피소가 있는 임도를 지난다.

 

 

↑산악대피소 옆에는 이정표가 있다. 산악대피소에서 숲길을 따라 봉좌산으로 간다.

 

 

↑임도에는 낙동정맥 트레일 로도 안내판도 있다.

 

 

↑봉좌산 0.8km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산악대피소가 있다.

 

 

↑도덕산에서 4.2km를 걸어 왔는데 이정표에는 2.2km로 표기되어 있다.

산행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정확한 거리표시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봉좌산에는 최근에 포항시에서 봉좌산 숲길 이정표를 설치해 두었다.

 

 

↑전망데크에 올랐으나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의 소음만 들린다.

 

 

↑10시 봉좌산 도착. 정상에는 새마을 기와 새마을 종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 산정에 종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이 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해발 626m 봉좌산 정상부에는 쇠물푸레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봉좌산에서 어래산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소나무 쉼터...비에 젖어 있어서 그냥 지나친다.

 

 

 

↑지게재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게재에서 어래산 가는 길에 연리지를 만나고...

 

 

↑집중력이 떨어질 즈음 임도에 닿는다.

 

 

↑건너편 임도 좌측으로 어래산 등산로가 있다.

 

 

↑12:40분 어래산 정상에 도착

어래산 정상에 두개의 정상 표지판이 있는데 하나는 뒷면에 추모글이 새겨져 있다.

높이가 563m 와 572m로 서로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속도를 더 늦추어 시골영감 뒷짐지고 장보러 가듯 걷는다.

 

 

↑13시40분 옥산서원 도착, 산행종료.

옥산서원에서 어래산 들머리는 옥산서원주차장에서 옥산서원유물전시관을 지나

옥산서원으로 가는 소공원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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