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5.
삼릉 단골 칼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삼릉계곡을 탐방하기로 했다.
삼릉계곡은 경애왕릉과 삼릉주변의 소나무숲이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준다.
경애왕릉 - 삼릉에 비해 조금 외로운 느낌이랄까?
삼릉 - 주변이 너무 아름답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경주남산은 어디에 들어도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산이다.
삼릉계석조여래좌상을 참배할 때마다 상상의 나래를 편다.
불두가 사라진 부처님을 보면서 인자하신 부처님의 얼굴을 그려보는 것이다.
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 마치 바위가 우주(하늘)와 교신을 하는 듯...
삼릉계곡선각육존불 - 선으로 표현한 부처님의 세계가 얼마나 환희로운가?
삼릉계곡선각여래좌상 - 하늘과 바위와 부처(마음)가 하나다.
산이 낮다고 얕보지마라 - 영남알프스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대가 경주남산 아닌가?
삼릉계곡 석불좌상 - 방치되어 있던 불상을 복원한 문화재당국에 감사드린다.
상선암에서 올려다 본 상사바위 - 바위는 꼭 전설 하나쯤 간직하고 산다.
상선암에 방치된 선각보살입상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 어느 보름날 밤 홀로 찾아와 마애불에 기도를 드리던 날 - 달빛은 무얼하고 있었을까?
배리삼존불을 참배하기위하여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경주시가지의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선방곡마애여래입상 - 세월속에 부처님의 모습이 희미해져간다. - 인생무상을 일깨워주려는걸까?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 만약 문화재당국이 불교계와 협의해서 이름을 정했다면 좀 더 정감있는 이름을 얻지 않았을까?
<삼릉가는 길>을 따라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해가 저문다.
'경주남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남산 문화유적 탐방기행 (0) | 2013.03.11 |
---|---|
경주남산 문화유적 탐방산행 (0) | 2013.02.18 |
경주남산 왕릉길 도보여행 (0) | 2011.12.19 |
고위산 -칠불암 - 용장사지 (0) | 2010.02.08 |
경주남산 용장사곡 석불좌상 (0) | 201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