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부안 능가산 내소사 청련암 도보여행

행운57 2011. 11. 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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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엄청난 인파가 내소사로 몰려듭니다.

 

산행을 하기에는 늦은 시각이라 내소사와 관음전 그리고 청련암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숲길이 반깁니다. 전나무 특유의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전나무숲길에 단풍이 어울어지니 보기가 더 좋습니다.

 

전나무숲길을 지나면 단풍길이 시작됩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문양은 예술입니다.

 

내소사 뒷편 산중턱에 관음전이 있습니다.

 

관음전을 거쳐 청련암으로 가면 되지만, 우리부부는 청련암을 먼저 참배하고 내려오는 길에 관음전을 참배합니다.

 

단풍잎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이 행복합니다. 가파른 경사쯤이야 문제될게 없습니다.

 

대숲을 돌아 암자로 들어섭니다.

 

청련암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입니다.

 

세상사로부터 초탈한 암자의 모습에서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봅니다.

 

청련암을 참배하고 내려오는 길에 관음전을 참배합니다.

 

관음전에서는 내소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저물어 내소사를 나오는데 아직도 내소사로 향하는 인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 많은 인파속에서도 평상심으로 도보여행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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