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역 - 형제봉 - 명활산성 - 숲머리 도보여행

2010.11.7.

 

불국사역 - 형제봉 - 경주시 종합폐기물처리장 - 명활산성 - 숲머리 - 보문교 - 북천 - 서천 억새숲 - 서천교 - 대능원 - 첨성대 - 계림 - 반월성 - 임해전지(안압지) - 국립경주박물관

 

인적이 드문 호젖한 숲길을 걷고 싶은 여행자라면,

자기성찰과 명상을 위한 길을 걷고 싶은 여행자라면,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걷고 싶은 여행자라면, 불국사역에서 숲머리까지의 능선길을 추천하고 싶다.

 

-길찾기-

 

1.불국사역을 기점으로...

2.구정로타리에서 구정리 방형분을 둘러보고 불국사 방향으로 불국로를 따라 조금 가다...

 

3.신주소 불국로23번지 옆 골목길로 들어가 산길로 진입...

4.채소밭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내려간다.

 

5.농로삼거리에서 좌측농로로...곧바로 조그만 웅덩이앞에서 우측 농로로...

6.채소밭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올라가서 곧바로 산길로 진입... 

 

7.능선삼거리로 올라가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8.중앙에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길(J3클럽 시그널 확인)로 30m정도 가서 좌측 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묘지1기가 보이지만, 내려가면 쌍묘가 있음)

 

9.묘지2기가 있는 안부사거리에서 직진후 곧바로 좌우갈림길에서 우측길로...

10.펑퍼짐한 작은 봉우리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11.안부사거리에서 묘지사이길로 직진...

12.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더 선명한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으로 올라간다.

 

13.멋진 소나무숲길을 걷는다.

14.안부 삼거리에서 우측길, 곧바로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올라가서 공동묘지 사이길을 지나  임도(산판길)를 따라 내려간다.

 

15.경주시 일반폐기물처리장 진입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m정도 가서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16.사거리감림길에서 직진...

 

17.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18.묘지1기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19.경주시 일반폐기물처리장 담장안으로 들어가서 건물 뒷편으로 돌아서 처리장 입구로 나온다.

20.도로를 따라 나가다가 두번째 반사경이 있는 지점에서 좌측 산길로 진입...

 

21.월성김공 묘지를 지나서 아랫쪽으로 숲길 진입...

22.김해김공 묘지 앞에서 좌측으로...

    (이 지점부터는 명활산성 둘레길을 걷거나 명활산 정상을 오르거나 보문동 주변의 역사문화기행을 이어

   가려는 등 각자의 방식에 따라 걸으면 되므로 아래 기록은 단순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람.)

 

23.여강이공 묘지앞을 지나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24.선도 경주최공 묘지입구에서 우측길로 올라간다.

 

25.갈림길 무시하고 계속 직진, 마지막 묘지에서 소로를 따라 내려간다.

26.개울 건너 좌측으로 내려간다.

 

27.우측으로 명활산성 둘레길이 나오고 직진하여 내려가면 명활산성 안내판이 나온다.

28.불국사역에서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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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머리에서 강을 따라 걸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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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보문교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보문교를 건너 횡단보도 우측으로 북천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다.

30.알천교 밑을 지나서 인도교를 따라서 북천을 건너 우측방향으로 강변도보길을 걷는다.

 

31.서천 도보길을 따라 걷다가 인도교인 장군교를 따라서 서천을 건넌다.

32.서천둔치 억새숲길로 들어선다.

 

33.서천둔치 억새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화랑가든 입구 도로(흥무로)로 올라선다.

34.도로 좌측인도를 따라 벗나무 숲길을 걷는다

 

35.서천교를 건너 대릉원 후문으로 들어간다.(입장료 일반1,500원)

36.대릉원 정문으로 나와서 첨성대 - 계림 - 반월성을 한바퀴 돌아...

 

37.임해전지(안압지)를 한바퀴 산책한다.(입장료 일반 1,000원)

38.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도보종료.

     (총 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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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永遠) -

 

   구정로타리에 1963년에 세웠던 경주 남산 염불사지의 삼층석탑을 본래 자리에 복원하고 무영탑과 영지에 얽힌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틋한 전설을 소재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영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경주 구정리 방형분 -

사적 제 27호,  통일신라시대의 네무무덤으로 구정로타리 북쪽 산기슭에 있다.

 

소나무숲이 울창하다. 금강소나무처럼 일자로 뻗은 건 아니지만, 삶의 굴곡이 더 아름다운 ...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숲길, 그래서 더 좋다.

 

소나무숲길을 걸으면 솔향기가 온몸에 스며드어 평온한 느낌이 든다.

 

 

경주시 일반폐기물처리장 고개에서 명활산성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소나무숲이 반긴다.

 

명활산성 - 명활산을 둘러 싼 신라시대의 산성이다. 토성 5km, 석성4.5km

자비왕 18년에는 궁성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선덕여왕 때 비담 등이 난을 일으킨 거점이기도 한 역사의 현장이다.

 

경주 북천 생태탐방로...꼭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길을 오늘에서야 걷게 되었다.

 

경주 서천 억새숲 산책로...

 

흥무로 벚나무길...

 

대능원 왕릉에도 가을빛이 스며들었다.

 

대릉원의 가을은 멋지다.

 

경주 동부사적지대(사적 제161호) - 신라의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국보 제31호 첨성대 - 신라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대라고 한다.

 

계림 (사적 제19호) - 경주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늙은 느티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반월성을 한바퀴 천천히 걷는다. 오늘따라 숲과 나무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임해전지(안압지)에도 가을내음이 가득하다. 이곳을 걷는 자 누구나 평안과 행복을 얻어가겠지.

 

주로 밤에만 걸었던 안압지 산책로를 낮에 걸으니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