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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20일
돈대봉 산행을 마치고 조도초등학교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가게에서 막걸리 한통을 사서 베낭에 넣고 도로를 따라 조도대교를 향해 걸었다. 명지마을을 지나 조도대교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 옆지기는 양산을 쓰고 나는 우산을 쓰고 걸었다.
조도초등학교...
조도대교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었다는 표지...
조도대교 아래로 보이는 저 산은 도리산이다. 도리산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조도에서 가장 풍경이 멋진 곳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어유포항에서 도리산 전망대까지 걸어서 가보아야지...
조도대교아래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다. 느긋함...긴 휴식의 시간이 지나고 조도대교를 건넌다. 다시 돌아 올 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다시 출발지인 어유포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걷기 위해 길을 걷는 것이 도보여행자의 길이니까.
기술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원시적 삶은 평화롭다. 어장에서 일을 하고 할머니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노젖는 할아버지...
조도에는 전복양식장이 많다.
조도대교에서 바라다 본 신금산...
오후4시 어유포항에서 팽목항으로 나가는 배를 탔다. 안개가 자욱한 바다는 신비속에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팽목항에서 다시 세방낙조를 보기위하여 떠난다.
3일간의 진도여행에서 남겨 둔 것 세가지...
하나...동석산 산행
둘...관매도 여행
셋...조도 신금산 산행과 도리산 전망대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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