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울산 염포산에서 방어진항까지 도보여행

행운57 2010. 2. 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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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1

 

남목고개를 넘기전 정수장앞 정류장에서 삼태지맥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한다. 소로를 따라 올라가면 남목삼거리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염포산 정상으로 향한다.

 

 

 

 

염포산 정상에서 방어지체육공원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전망대에 오르니 조망이 멋지다. 사실 낮보다 야경이 더

멋진 곳이다.

 

현대중공업에서 관리하는 축구장이 있는 방어진체육공원에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걷게 되지만, 일부는 천내봉수대까지 소로

를 따라 걷는다. 이 길이 삼태지맥길이므로...

 

천내봉수대...

 

천내봉수대에서 바라다 본 방어진 앞바다...

 

 

삼태지맥은 화암추 등대에서 그 맥을 마감하지만, 걷다가 보면 길이 사라지고 만다. 방어진배수지에서 문현삼거리로 내려온다.

도로를 따라 꽃바위 시내버스공영차고지를 지나 바닷가로 접어들어 횟집이 즐비한 바닷길을 따라서 방어진항까지 걸었다.

 

방어진 등대...

 

방어진 앞바다...

 

방어진항...

 

이 코스는 울기등대가 있는 대왕암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일산해수욕장길을 따라 걸어야 제맛인데, 예전에 몇번 걸었던 길이고

전날의 여독이 남아 방어진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127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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