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행운57 2018. 5. 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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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2018.5.1(화)


4월30일, 퇴근하자마자 짐을 챙겨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로 갔습니다.

우리가 묵을 방은 산림문화휴양관 하단2관 3층에 있는 4인실 곤달비였습니다.

5.1일이 근로자의 날이지만, 법정공휴일은 아니어서 비수기요금을 적용받았습니다.


방안에서 휴양림 앞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휴양림 주변을 산책하였는데 공기가 달콤하고 새소리는 경쾌했습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화단에 핀 금낭화를 보는 것도 행복했습니다.


오전에는 휴양림에서 그냥 푹 쉬고, 12시에 퇴실하여 파래소폭포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계곡물이 참 맑습니다.


에코힐링이라는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느리게 걸으니 빠르게 걸을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되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 느끼게 됩니다.



신불산 모노레일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휴양림 하단지구에서 파래소폭포를 경유하여 휴양림 상단지구를 순환하는

3.8km의 순환형 모노레일이라고 합니다.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 호젖한 숲길을 걸으니 참 좋습니다.



파래소폭포전망대에서 폭포를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파래소폭포에서 휴양림 하단지구까지의 거리는  1.3km입니다.


층층나무에 핀 하얀 꽃은 마치 나비가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초록이 아름다운 신불산계곡의 봄을 제대로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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