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소백산자락길 10자락 쌈지길 소풍길> 걷기여행

행운57 2017. 6.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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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자락길 10자락 쌈지길 소풍길> 걷기여행

  

2017.6.6.


10자락은 학창시절 밤잠 설치며 기다리던 ‘소풍날’ 친구들과 함께 걷던 추억의 길이다.

그 시절 소풍은 ‘원족’이라 하여 야외관찰을 하면서 급우들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최고의 추억거리였다.

그리고 이 지방 최고의 소풍지는 ‘부석사’였다. 부석사로 ‘소풍’을 떠나면서 10자락은 혼자 걸으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조용한 산골 마을길이다. 워낭소리가 들리는 듯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10자락의 매력을 느껴보자. 


코스정보

오전댐 → 뒤뜰장터 → 봉화학예관 → 죽터 → 땅골 → 부석사(7km, 1시간 50분)

 

- 쌈지길 : 오전댐-뒷뜰장터-봉화학예관 = 2.5km(40분)

- 소풍길 : 봉화학예관-죽터-땅골-방골-부석사 = 4.5km(70분) 


12시05분.. 생달마을버스정류장에서  9자락에 이어 10자락 걷기 출발.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밭둑을 따라 걷는다.

밭둑을 따라 조금 걷다가 좌측 절개지를 따라 물야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 것 같은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다보아도 잡초만 무성하고 길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밭둑을 통과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막상 밭둑을 통과하고보니 산자락으로 소로가 있었다.


이 길의 끝에는 구지뽕나무밭이 있었다.


구지뽕나무밭은 잡초들이 무성했고 멧돼지 둥지도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덤불을 통과하니 또 소로가 뚜렷이 나타났다. 그래서 신나게 걸었다.


정상적인 자락길은 아니었지만 물야소수력발전소로 내려왔다.


그러나 정상적인 길은 알아야겠기에 물야저수지 둑을 타고 올랐다.


확인해보니 자락길은 저수지와 근접하여 소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30분이면 족할 길을 1시간 가까이 더 먼 산길을 돌아서 물야저수지 둑방에서 정상코스로 진입한다.


물야저수지 둑방을 걷는다.


우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이정표 없음)


후평버스정류장에서 우측 장터길로 진입한다.




<뒤뜰장터>안내판



장터길(오전리 마을길)을 걷는다.



장터길(과수원길)을 걷는다.


봉화학예원에서 쌈지길을 마무리하고 소풍길로 접어든다.



소풍길이 시작되는 봉화학예원 이정표...



오전애권역을 지나간다.


<오전애권역>



오전길(마을길)을 따라 걷는다.



오전1리 죽터인가 보다.  이정표에 현위치 표시가 없으니 지명을 파악할 수가 없다.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산중 임도길을 걷는다.



과수원길을 걷는다.




낮은 고개를 넘는다.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몇집 안되는 마을을 지나간다. 이곳도 현위치 표시가 없어 어딘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과수원길을 지나고...



고갯길을 넘어서...



부석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물야저수지에서 허비한 시간 30분의 벽을 넘기가 어렵다.

부석사에서 2시30분 버스를 타기위하여 부지런히 걷는다.




부석사로 향하는 마지막 고개를 넘으니 소백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북지리마을에 도착한다.



부석사 방향의 붉은색 화살표가 부석사 후문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 문화재관람료 문제로 출입이 통제된 듯하다.

부석사 방향 하늘색 화살표를 따라가니 마을 끝에서 길이 멈춰버린다.

결론은 속두들 방향으로 부석사로298번길 도로를 따라 부석사 입구로 가야한다.


<북지리 마을 전경>


<부석사 입구>



<부석사 입구 - 소백산자락길 안내도>



<부석사시설지구 연못>


14시30분 ... 부석사주차장에 도착하여 풍기경유 영주행 좌석버스를 타고 풍기역으로 이동한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행운(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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