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속리산 관음암

행운57 2009. 11.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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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3

 

속리산 관음암은 속리산 경업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뛰어난 수도처이다.  암자입구를 알리는 표식이 없기때문에 경업대 아랫쪽에서 좌측으로 살펴보면 암자로 가는 길임을 알 수 있는 길이 있다.

 

(속리산 관음암 바위에 새겨진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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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암 입구 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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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업대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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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음암에서 본 산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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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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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창건은 신라 문무왕 3년(663년) 회월(晦月)대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회월 대사는 60세에 속리산 관음암에 주석하여 해마다 돌맹이 하나씩을 주머니에 넣기 시작하였는데 그 수가 108개가 되던 해인 168세 때 입적하셨다고 한다. 회월대사의 장수에 대해 궁금했던 마을 사람들이 그 방법을 물어보니 “아침에는 새벽 공기를 마시고 낮에는 솔잎을 먹으며 저녁에는 관음암의 장군수를 마신다”고 하였다고 한다.

사찰의 세부적인 역사는 전혀 전하는 바가 없으며 다만 조선조에 임경업(林慶業, 1594~1646) 장군이 젊은 시절 이곳에서 7년간 수련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현재 사찰 주변에는 많은 기와편들이 발견되어 오랫동안 이곳에 사찰이 경영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현재의 관음암은 1955년 선암스님이 주석한 이래 새롭게 중창된 사찰이다. 그 당시 이곳에는 많은 무속인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선암스님의 신심에 감화하여 다른곳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선암스님 주석이후 1971년에 현재의 법당이 건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법당 내부에 봉안되어 있는 범종은 196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 관음암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1975년 세심문 위에 작은 석탑을 건립했고, 최근에 팔각 7층석탑을 법당 전면에 건립했다. 1991년에는 사찰의 창건주라 할 수 있는 선암스님께서 입적하셨고 이와 더불어 사리탑 및 탑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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