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누리길(금정산) 도보기행

양산누리길(금정산) 도보기행

2016.4.17(일)/ 행운 & 무아

범어사 입구 - 범어사 청련암 - 사배고개 - 사송 분기점 - 금륜사 - 금륜사 삼거리 - 질매쉼터 - 한신아파트 분기점 -법천사 사거리 - 금산마을 분기점 - 금선사 분기점 - 가산임도 삼거리 - 송싯골 쉼터 - 호포역 분기점 - 호포역

(5시간30분 소요)

행복이란 마음을 채우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에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고,

산으로 들어가는 것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기 위함일 것입니다.

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서 초록의 숲을 바라봅니다.

말로 표현될 수 있는 아름다움은 참된 아름다움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의 길목에서 초록숲을 한번 바라보았을 뿐인데 모든게 원만해졌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산문을 들어서니 계곡의 물소리가 청량합니다.

양산누리길(금정산)이 시작되는 사배고개로 가기위하여 고당봉 등산로 방향으로 갑니다.

양산누리길(금정산)은 사배고개에서 금륜사까지는 오솔길구간이고,

금륜사에서 호포역갈림길까지는 동면임도를 걷는 구간입니다.

임도구간이 긴 양산누리길(금정산)을 지난 겨울에 걷기로했는데 봄이 성큼 다가와버렸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우연한 인연이 우리를 양산누리길로 인도했습니다.

사배고개 양산누리길종합안내도(금정산)

사배고개 쉼터

사배고개에서 금륜사까지 숲속 오솔길이 이어 집니다.

비온 뒤의 양산누리길은 골짜기를 지날 때마다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산을 하얗게 물들이는 이 나무는 물푸레나무 또는 쇠물푸레나무입니다.

잎이 크고 넓은 것은 물푸레나무이고, 잎이 좁은 것은 쇠물푸레나무입니다.

바위전망대 쉼터

금륜사 관음전 전망대 쉼터

금륜사 관음전 전망대에서 금륜사 전경

금륜사 관음전

금륜사 계곡

금륜사 입구의 양산누리길종합안내도(금정산)

금륜사 약사전

구슬붕이

병꽃

금륜사에서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금륜사삼거리에서 좌측 동면임도로 진입합니다.

조난표지판이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금륜사삼거리에서 호포역갈림길까지는 동면임도를 따라서 걷는 구간입니다.

질매쉼터

질매쉼터에서 장군봉을 거쳐 고당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한신아파트 분기점 이정표

금산마을 분기점 이정표

가산임도 삼거리 이정표

송싯골 쉼터

송싯골쉼터에서 낙동강 조망

송싯골 쉼터를 지나 뒤돌아 본 금정산 조망

임도를 끝까지 따라가 보고 싶었지만 금정산숲속둘레길을 걸을 때 걸어보기로 하고 호포역으로 내려갑니다.

호포역으로 내려가는 길

산비탈 농장을 지나 농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지하도를 지나면  좌측으로  호포역2번 출구가 있습니다.

호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양산역으로 이동합니다.

양산역 4번출구로 나와서 양산역 시내버스정류장에서 16번 시내버스 환승 범어사역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