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하동 섬진강100리테마로드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3부)

행운57 2015. 4.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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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100리테마로드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3부)

 

 

일부구간에는 미끄럼방지포를 깔아서 걷기좋은 길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둑방길을 걷습니다. 둑방에는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있고 도보길은 둑방의 중간길입니다.

 

햇빛을 피할 수 없는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길이 이어집니다만,

건너편 산봉우리의 절묘한 정자와 강물을 따라 노젖는 뱃사공 그리고 큰 새 두마리가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두꺼비 바위 쉼터에서 중기/신기마을 탐방을 할 수 있는 탐방코스가 있습니다.

 

<두꺼비바위쉼터 조형물>

 

벚나무 아래를 걷게 되는 데크길 - 내년에는 벚꽃이 만개할 때 꼭 걸을 수 있기를!

 

이어서 대나무길...

 

테마로드에는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쉼터가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해가면서 걷기에 좋습니다.

 

테마로드 중간 중간 은모래사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과 이정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덕은나루터에는 은모래쉼터가 있습니다.

 

<덕은나루터 스토리텔링>

 

야생차존에는 야생차밭이 많습니다.

 

녹차잎을 채취하는 여인들의 모습니다.

 

드디어 화개장터와 광양을 잇는 남도대교가 보입니다.

 

남도대교는 화개장터의 또 하나의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앞서가는 저 트레커는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중이랍니다.

주천에서 출발하여 하루에 40km씩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도중에 비상식량마저 떨어져서

둘레길을 벗어나 도로를 따라 화개장터로 가다가 우리일행을 만나 테마로드를 걷는 중입니다.

 

<천년녹차쉼터>

 

천년녹차 쉼터 조형물입니다.

 

<천년녹차쉼터에서 영당마을 탐방로>

 

녹차길을 걷습니다.

 

화개장터주차장의 이정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인산인해입니다.

 

울산의 낳은 정일근시인의 시도 있군요.

 

화개나루터 - 테마로드에 있는 각종 나루터안내판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나루터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입니다.

 

도중에 힘들어서 멈추려는 일행들이 있었지만 다독여서 모두가 완주를 하여 화개장터에 도착합니다.

 

화개장터는 지난해 11월말 불의의 화재사고로 전소되어 4.3일에 복원 개장하였는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버스 등 차량으로 주변교통은 정체되고 장터는 몰려든 인파로 북적입니다.

 

화개장터에서 30분정도 휴식겸 장터를 둘러보고 16시45분 직행버스를 타기위해 화개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차량정체로 17시가 넘어서야 하동행 직행버스가 들어옵니다.(화개 - 하동 직행버스 요금 1인당 2,200원)

 

20시50분 출발지인 중구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박4일 여행의 마지막날 선운사에서 건강이상으로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급히 돌아온 후

건강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번 길동무프로그램의 취소여부를 고민했지만  길동무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느라 긴장되고 힘들었지만,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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