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하동 섬진강100리테마로드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2부)

행운57 2015. 4.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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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100리테마로드 도보>길동무프로그램 후기(2부)

 

 

섬진강의 두꺼비 전설이 깃든 복두꺼비길입니다.

 

복두꺼비 발자국을 형상화한 길입니다.

 

마을탐방코스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지만 테마로드 20.9km를 걷는데도 하루가 걸리니까

마을탐방을 하면서 걸으려면 1박2일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섬진강100리테마로드 광양구간은 자전거도로입니다.

그래서 테마로드 50리는 사람의 길, 나머지50리는 자전거의 길이 되겠습니다.

 

두꺼비나루 쉼터 - 두꺼비 조형물

 

섬진강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꺼비나루쉼터 전망대

 

배밭풍경이 이어집니다.

 

섬진강은 3월에서 4월에 이르는 한달내내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매화꽃을 시작으로 산수유꽃, 벚곷, 배꽃으로 차례로 피고 집니다.

광양매화가 워낙 유명하여 하동 섬진강의 매화는 관심권밖이지만 하동매화 또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초록빛깔의  들풀길을 걷습니다.

 

중간 중간 나타나는 대숲길은 신선함을 줍니다.

 

슬로시티 악양에는 고소산성과 성제봉, 악양들판의 부부송,

그리고 박경리선생의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최참판댁과 토지길 등이 있습니다.

 

마치 꿈을 꾸듯 걷는 길입니다.

 

팽나무의 피었다 지고 남은 향기가 강물과 함께 흘러갑니다.

 

개치나루터는 박경리의 소설'토지'의 이야기가 흐르는 강변나루터입니다.

 

섬진강이 지닌 또 하나의 매력이 은모래입니다.

 

은모래사장이 절경인 평사리공원에 왔습니다.

 

<섬진강 탄곡>노래비

 

지리산이 키운 섬진강, 섬진강을 품은 지리산...이 길을 걷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합니다.

 

21km의 먼 거리지만 결코 지루할 틈을 주지않는 풍경의 변화!

 

연초록의 대나무숲길을 걷습니다.

 

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서서 시 한수 읊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망쉼터>

 

섬진강테마로도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악양에서 화개장터를 거쳐 쌍계사, 불일폭포까지 이어지는

'토지길'이라는 도보길이 있었습니다.

 

슬로시티 악양의 풍경이 가장 멋지게 조망되는 곳은 고소산성입니다.

고소산성에 악양의 황금들녁을 내려다보지 않고는 악양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약양입구에서 벚나무 테크길을 걷습니다.

 

멀리 지리산 왕시루봉을 바라보면서 걷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야생녹차밭입니다.

 

길은 발로 걷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걷어야합니다.

발로 길을 걸으면 피곤하지만 마음으로 걸을 걸으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팽나무 쉼터의 노거수 - 팽나무입니다.

나무는 늙을 수록 아름다워지는데 사람은 늙을수록 아름다워질 수는 없는 걸까요?

아무런 의미없이 그저 늙은 사람이 되어갈까  두렵습니다.

 

 

 

녹차길에서는 야생차밭을 자주 보게 됩니다.

 

<대나무쉼터>

 

보성의 녹차밭이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비해 지리산 야생차밭은 소규모의 차밭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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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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