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순례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 및 무장산 억새기행

행운57 2009. 11.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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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5

 

이번 산행은 경주 무장산이다.  산행들머리는 경주시 암곡동  왕산마을이다. 보문관광단지에서 포항. 천곡가는 도로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우측으로 암곡마을 가는 길 표지판이 있다. 암곡리 왕산마을에는 주차장이 없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임시로 논에다 차량을 주차하게 하고 있다. 농로를 따라 오라가니 <무장사지 삼층석탑 2.5km> 안내판이 나온다.

 

 

임도처럼 제법 넓은 길이 골짜기를 따라 나 있는데 가을풍경을 음미하며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무장사지는 아래 이정표를 보고 우측 계곡을 건너 80m를 가야한다.

 

깊은 산중에 무장사지가 있는데 윗쪽에는 무장사 아미타불조상 사적비 이수 및 귀부(보물 제125호) 가 있고 아랫쪽에는

무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6호)이 있다.

 

무장사는 태종 무열왕이 병기와 투구를 감추었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삼국사기에 전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절을 지었을 것이다. 비록 절은 폐사되고 없지만 천년이 넘도록 절터를 지켜 온

석탑이 있기에 이곳이 바로 불국정토가 아닐까 싶다.

 

 

 

 

 

무장사지에서 되돌아 나와서 진행방향으로 골짜기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옛 오리온목장길을 따라 가게 되는데 억새밭 풍경이 

장관이다.  주변 산들을 조망하는 풍경 또한 멋지다.

 

 

무장산 정상을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서 진행방향으로 목장길을 따라 내려오면 아주 아름답고  편안한 숲길로 들어서게 된다.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무장사지로 가는 임도와 만난다. 무장사지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길을 따라 올라가게 되지만 대체로 하산은 지도상에 점선으로 표시된 능선길을 따라서 내려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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