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은해사 산내암자 단풍길 도보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 2014.11.01일(토)>
<출발장소 및 시간 >
중구청 정문 7시
<참가자>
길잡이행운, 여백님, 무아님
(도보코스)
은해사주차장 - 은해사 - 운부암 - 백흥암 - 기기암 - 은해사주차장(5시간30분)
<다녀온 흔적>
09시 - 은해사 시설지구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당초 치일마을에서 운부능선을 따라 운부암으로 가려고 생각했지만 전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관계로
좁은 오솔길이 많이 젖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은해사에서 운부암까지는 산내도로를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금포정 소나무숲이 운무와 어울어져 선경을 이룹니다.
단풍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비에 젖은 낙엽길에는 향기가 묻어납니다.
연리지의 오묘한 현상을 신기롭게 바라봅니다.
은해사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호젖한 산사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은해사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없습니다. 은해사의 주법당은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입니다.
은해사에서 운부암가는 길에 템플스테이관이 새롭게 들어서 있네요.
산사로 가는 길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신일지의 가을풍경을 담았습니다.
저수지 산자락에 단풍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운부암 연못입니다.
천하명당 운부암과 운부선원 전경입니다. 운부선원은 비구스님들의 참선도량입니다.
운부암 보화루입니다.
보물 제514호 금동보살좌상을 모신 운부암 원통전입니다.
운부암 보화루에 앉아서 창문 넘어로 풍경을 즐깁니다.
보화루에서 법정스님의 글귀도 읽어 봅니다. 느린 여행의 여유를 즐깁니다.
운부암 뒷편에 있는 오래된 느티나무입니다.
운부암 원통전 뒷편에 있는 단풍나무는 부처님의 광배와도 같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른 느티나무 풍경입니다.
안개속에서 가끔씩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운부암에서 백흥암으로 가는 오솔길입니다.
그 길에서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만납니다.
개울을 건너고 능선 안부를 넘어서 백흥암으로 갑니다.
낙엽길을 걷습니다.
백흥암은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부처님오신날과 백중날만 일반인의 참배가 허용되는 곳입니다.
백흥암과 극락전과 극락전내 수미단(불단)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지만, 보화루앞에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그렇지만 백흥암주변의 가을풍경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은행나무 낙엽을 밟아봅니다.
백흥암에서 기기암으로 넘어가는 고개는 제법 가파른 길입니다.
그러나 가파른 산길을 오를 때의 기분은 특별합니다.
고갯마루에서 안개속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랫쪽을 내려다 보니 기기암이 그림처럼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안개가 걷혀주었을 때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든 풍경을 보고 탄성을 지릅니다.
기기암은 비구스님들의 참선도량인 기기선원이 있습니다.
기기암의 명물 감나무 - 연리지입니다.
산신각 주변에는 단풍이 곱게 내려앉았습니다.
기기선원입니다.
기기암의 또 하나의 몀물 - 귀룽나무입니다.
기기암에서 은해사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걷습니다.
팔공산둘레길을 만들기위해서 사전탐사를 하고 있는 흔적이 보입니다.
능선길에는 멧돼지 목욕탕도 있습니다.
오후 2시30분경 트레킹을 종료하고,
은해사 시설지구에서 음악분수와 가을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볍게 뒷풀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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