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스크랩] (울산 중구) 무지둘레길

행운57 2014. 7.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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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둘레길은 울산 중구 성안동 무지공원을 중심으로 야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도보코스입니다.

이정표는 설치되어 있지만 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지않습니다.

  

성안동 경찰청 후문교차로에서 함월1길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무지둘레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무지둘레길이란 이름이 참 궁금했지요. 그래서 추리를 해봤습니다.

추측건데 무지공원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무지공원은 어디에 있는건지 궁급했습니다.

 

경찰청 후문교차로에서 함월1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왼편에 소공원이 있습니다.

주차장과 정자, 운동시설이 있는데 여기가 무지공원으로 판단됩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공원을 만들었으면 공원이름 정도는 표시해두어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무지둘레길 이정표상의 전망대 방향으로 숲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예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곳에 달빛누리 전망대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26일 현재의 공사진행현장입니다.

 

무지둘레길은 한동안 성안옛길을 따라 갑니다.

삼거리돌탑(이정표 있음)을 지나 숲길을 벗어나면 한동안 함월1길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무지둘레길 남천암 방향으로 숲길을 따라 갑니다.

 

둘레길에서 장군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장군바위를 지나면 잡풀이 우거진 소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남천암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구간에는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남천암은 조그만 암자인데 경내에 약사여래석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무지둘레길은 남천암에서 밭두렁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서 우측 산자락을 따라 이어집니다.

과연 이 길이 둘레길이 맞나 싶을 때도 있지만 울산도심에서 이런 거친 길을 만나니 색다른 경험입니다.

 

길에 대한 확신이 들 정도의 시그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통정대부 묘지가 있는 능선지점에서 직진을 합니다.

 

체육시설이 나오는군요. 이 지점에서 내려가면 석유공사 신사옥 뒷편 산책로가 나옵니다. 이정표가 있어요.

 

무지둘레길은 다시 골짜기 밭둑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그런데 밭둑 끝까지 들어가면 잡풀만 무성하고 길이 보이지않아요.

그래도 그게 길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데크길이 나오지요.

여기서부터는 길이 제대로 나 있습니다.

 

경찰청 앞 도로가 나오네요.

 

도로를 따라 성안동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무지공원이 나오지요.

1시간 정도는 걸을 수 있는 도보코스입니다.

성안옛길이나 함월둘레길과 연결하여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둘레길 이정표만 설치된 상태라 설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합니다만, 걸어보면 신선한 느낌이 좋습니다.

 

출처 : 울산도보여행클럽
글쓴이 : 行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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