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경주구간

해파랑길 경주구간11코스(나아해변 ~ 감포항)

행운57 2013. 9. 16. 14:03
728x90

 

2013.9.14(토)

 

경주구간 11코스 18.9km(소요시간 6시간50분)

 

나아해변 ~ 6.4km ~ 봉길해변(문무대왕릉) ~ 2.7km ~ 감은사지 ~ 6.4km~ 나정해변 ~ 1.2km ~ 전촌항 ~ 2.2km~ 감포항

 

해파랑길 경주구간11코스는 나아해변이 출발점이지만, 나아해변에서 봉길해변까지는 사실상 걸을 수 있는 길이 없기때문에 차량이동구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봉길해변을 출발점으로 잡았습니다.

 

봉길해변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수중릉입니다. 봉길해변은 문무대왕수중릉때문인지는 몰라도 용왕기도처로 꽤나 유명한 곳이지요.

 

봉길해변에서 대종천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정표와 시그널을 참고하면 길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종천을 돌아나와서 도로를 걸어서 대본삼거리까지 갑니다.

 

대본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대종천 둑방길을 따라서 걷습니다.

 

이정표가 둑방길로 안내를 하는군요.

 

둑방길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나가서 다시 우측 도로를 따라 걸으면 좌측 감은사지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길을 걷는 도중에 감포깍지길 이정표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 해파랑길과 깍지길1구간이 같은 길이므로 깍지길 이정표를 참고하면 길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은사지 금당터입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입니다.

 

 

감은사지에서 해파랑길을 산길을 걷게 됩니다. 시그널을 참고하여 마을안길로 들어가면 이견대 이정표가 있습니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이견대로 내려가는 길이 열립니다. 감포깍지길 7구간 안내판도 자주 보입니다.

 

생김새가 특이한 버섯이 길가에 자라고 있네요.

 

뜸북재에는 잡초들이 무성합니다.

 

뜸북재 능선끝자락에서 내려다보는 봉길해변과 문무대왕릉입니다.

 

대본삼거리에서 감포로 가는 도로로 내려섭니다. 도로를 따라 이견대를 둘러보고 다시 이 지점으로 되돌아 와서 해변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동해구는 신라로 통하는 바다 관문이라는 군요.

 

신라동해구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견대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퍼붓습니다.

비를 피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점심도시락을 먹고 비가 그칠 때까지 푹 쉬어 갑니다.

 

이견대에서는 봉길해변과 문무대왕암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해변길로 내려가니 고유섭님의 글귀가 새겨진 표지석이 있군요. - 나의 잊히지못하는 바다-

 

조그만 항구인 대본항입니다.

 

바다에 펼쳐지는 바위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촛대바위 위에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입니다. 대본2리 회곡마을을 지나서 대본1리 가곡마을로 진입합니다.

 

 

가곡 할배할매소나무입니다.

 

가곡마을을 지나서 몽돌밭으로 접어듭니다.

 

 

몽돌밭 해변길을 걸어서 모퉁이를 돌아가면 나정 고운모래해변이 펼쳐집니다.

 

나정해변에 있는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입니다.

 

 

나정해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촌항이 보이는군요.

 

전촌해변 데크길을 걷습니다.

 

 

전촌항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상은 "거마상"이라고 합니다.

 

 

전촌항 전경입니다.

 

전촌항에서 도로건너 마을안길을 지나면 산길로 연결됩니다.

 

전촌항에서 감포항들머리까지는 산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산등성이를 넘어서니 송대말등대가 보입니다.

 

거마장마을입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감포항까지 갑니다.

 

감포항에 설치되어 있는 해파랑길 안내판입니다.

 

 

감포항의 전경입니다.

 

감포공설시장 앞 육거리 정류장에서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봉길해변으로 돌아옵니다.

 

  감포- 울산 시외버스시간표가 변경되었네요. (2013.9.11부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