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외씨버선길
춘양면면사무소 ~ 만산고택 ~ 애당 ~ 새터 ~ 죽터 ~ 문수산 임도 ~ 춘양목 체험장 (17.4km)
외씨버선길 봉화구간은 춘양면사무소에서 춘양목산림체험관까지( 구간거리 17.4km)입니다.
외씨버선길은 새롭게 만든 길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에 이정표를 설치한 것입니다.
외씨버선길 안내도는 춘양면사무소 본관입구에 설치되어 있고 후문을 통과하여 춘양장터로 갑니다.
춘양장에서 만산고택, 권진사댁, 춘양중.상업고등학교 교정에 있는 서동리삼층석탑을 지나면
거포마을까지는 대부분의 길을 포장도로를 따라 걷게 되지만 차량통행이 적은 마을길이라 걷는데
불편은 없지만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듭니다.(아주 멋진 길을 기대한 도보꾼들은 실망할 수도~~~)
거포마을에서 새터까지는 산고개를 넘는 시멘트길이지만 정감이 있는 길입니다.
새터에서 도심2리(노류동/늘버디)까지는 운곡천을 따라 둑방길을 걷습니다.
늘버디마을에서 죽터마을을 거쳐 황터마을까지는 농로와 마실길을 걷게 됩니다.
'황터'는 옛소라국의 황궁터라고 알려져 있는 곳으로 마을이 숨어 있어 천연요새같습니다.
황터에서 문수산 임도를 따라 춘양목산림체험관까지 걷게 되는데 임도가 춘양목(금강소나무)군락지
사이로 나있어 청량한 기운이 감돕니다. 이 지역은 현재 백두대간 국립수목원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수산 임도구간이 가장 걷기 좋은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외씨버선길은 춘양목산림체험관에서 끝나지만 버스를 타려면 두내약수탕 앞 도로까지
걸어나가야 합니다.(두내약수탕에서 철분냄새가 진하게 나는 약수를 맛보시기바랍니다.)
춘양버스정류장에서 두내행 군내버스는 10시20분, 12시40분, 16시10분에 출발하고
두내에서 춘양버스정류장으로 출발시간은 11시00분, 13시20분, 16시50분경에 지나갑니다.
(주의할 점은 시골버스는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지나가기도 하니까 미리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봉화 솔숲길 1구간
석천계곡 ~ 닭실마을 ~ 띠띠미마을 ~ 우곡성지 (17km)
봉화 솔숲길 구간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별 여행자의 경우 출발지로 돌아오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합니다.
봉화 솔숲길 2구간
우곡성지 ~ 가부재 ~ 주실령(20km)
이 구간은 임도를 걷는 구간이어서 조금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만,
청정지역의 솔숲길을 걷는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개별 여행자의 경우 출발지로 돌아오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합니다.
봉화 솔숲길 3구간
주실령 ~ 도래기재 ~ 주실령 (28km)
이 구간은 옥석산(옥돌봉) 임도를 따라 산허리를 한바퀴 도는 구간입니다.
좀 지루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실령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옥석산 정상을 거쳐 도래기재까지는 등산을 하고
도래기재에서 임도를 따라 주실령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봉화 솔숲길 4구간
오전약수탕 ~ 오록마을 ~ 축서사 ~ 석천정사 (28km)
이 구간은 오록마을과 축서사를 경유하기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는 도보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통편은 봉화읍내에서 오전약수탕으로 가는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큰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
문수산 가부재 임도
도심2리(노류동) - 운곡천 둑방길 ~ 도심1리 ~ 당재임도 ~ 가부재 임도 ~ 주실령 임도 ~ 꽃뱅이마을 ~
죽터마을 ~ 노류동
이 구간은 공식화된 도보코스는 아니지만, 걸어보니 아주 좋은 도보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당재임도와 가부재임도시설이 2011년도에 개설되어 금강소나무 숲사이로 난 임도를 걷습니다.
약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각화산 태백산 사고지 길
공세동 ~ 아랸야 ~ 주능선 삼거리 ~ 태백산 사고지 ~ 각화사 ~ 공세동
이 코스는 태백산 사고지와 각화사를 연결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아직은 제대로 된 안내표지판이나 시그널이 없기때문에 사전에 지도를 보고 공부를 좀 해서 가야합니다.
그렇지만, 참 좋은 코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약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봉화 청옥산 금강소나무숲길
이 코스는 임도를 따라 걸을 수도 있고, 계곡을 따라 걸을 수도 있고, 능선을 따라 걸을 수도 있습니다.
청옥산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안내소에서 출발, 어느 코스를 따르든 청옥산 정상까지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임도는 금강소나무길이고, 계곡길은 야생화 관찰길이고, 능선길은 철쭉길입니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길입니다.
백천계곡길
트레킹 개념으로 걷는다면 현불사 입구 (봉화-태백간 도로)에서 현불사를 거쳐 계곡안 깊숙한 곳까지
왕복트레킹을 하면 좋습니다.
등산개념으로 걷는다면 현불사에서 출발하여 문수봉 ~ 부소봉 ~ 현불사코스를 추천합니다.
철쭉개화시기에 맞춰 걸으면 아주 멋진 길입니다.
이 외에도 고선계곡 트레킹이나, 승부역 트레킹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요.
앞으로 봉화도보길 정보는 현지답사를 통하여 추가하겠습니다.
(작성자: 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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