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경주 - 산과 호수 그리고 벚꽃길

행운57 2011. 4.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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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10.

 

(도보길)

불국사역 - 대덕산 - 블루원리조트 - 보물로삼거리 - 보문호수둘레길 - 분황사 - 반월성 - 경주역

 

↓호계역에서 기차를 타고~~~룰루랄라~~~불국사역에서 하차

  영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감상하고 불국로를 따라서 걷다가 이구1길 마을길을 지나 좌측 농로를 따라 산으로...

 

↓대덕산 오솔길은 정답다. 도중에 길이 끊어지고 J3클럽의 리번을 참고하여 감각산행을 해야하는 구간도 있지만...

 

 

↓숲의 관찰자가 되는 건 즐거운 일이다. 오늘은 난생처음 흰진달래를 만났다. 딱 한송이...얼마나 귀한 인연인가?

 

↓임도를 건너 스토리코스를 따라 블루원리조트로...

 

↓보물로삼거리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에 고목줄기에 피어난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에 취하고...

 

↓길가에 핀 큰괴불주머니도 만나고...

 

↓현호색도 만난다.

 

↓드디어 보불로삼거리 산기슭에 있는 수양벚꽃 한그루와의 조우...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최고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아름답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실물은 엄청 큰 나무다.

 

 

↓보문호수산책길을 걷는다.  우연히 이웃사람도 만나도, 우리마당님도 만나고...

 

↓여행길에 발걸음조차 내려놓고 커피 한잔에 망중한을 즐긴다. 벚꽃구름을 타고서...

 

 

↓벚꽃의 흐름을 따라 걸으니 경주시내 분황사...황룡사지를 지나...반월성으로...

 

↓반월성의 벚꽃...

 

↓매화향기에 취해 경주역앞 성동시장으로...재래시장 걷기도 재미있다. 간식도 하고...

오후6시경...새마을호에 몸을 싣고 호계역으로 돌아오니, 꽃구름속의 하루가 마치 꿈속의 하루였던 것 같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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