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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8일
첨찰산은 진도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산정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이곳 쌍계사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명품숲이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상록수림속으로 들어서자 서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약수터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숲길이지만, 약수터부터 주능선까지는 조금 가파른 숲길이다. 그러나 능선에 올라서면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고 봉수대가 있는 첨찰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바다여서 탁트인 조망은 일품이다.
종주를 하는 등산객이라면 두목재로 가겠지만 도보여행을 즐기는 우리부부는 아리랑비로 하산을 하였다. 아라랑비까지는 숲길이지만 아리랑비에서 운림산방까지는 도로를 걷는다.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는 것이다. 알지 못한다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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