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行도보길

해안선따라 도보여행- 울산 정자항에서 경주 읍천항까지

행운57 2010. 3. 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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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6

 

정자항 - 정자해수욕장 - 신명해안길 - 강동화암주상절리 - 코오롱연수원 - 바다소나무팬션-31번국도 - 수렴리 관성해수

욕장 -관성교 - 군함바위 앞바다 - 양남해수온천랜드 - 하서삼거리 - 하서교 - 31번국도 - 읍천항 - 읍천리 선희횟집

 

 일행들보다 먼저 정자에 도착하여  판지마을 곽암과 정자항을 둘러 보았다.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정자항의 배경

에는 무룡산이 있어 더욱 빛난다.

 

강동버스정류장에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정자해수욕장길을 따라 걷는다. 갈매기떼들이 오기종기 모여서 논다.

 

사람들의 접근에 갈매기떼가 비상을 한다. 멋지다.

 

해변가를 앞서 걷는 두 어글렁님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신명해안길로 접어드니 강동 화암마을 주상절리가 절경이다.

 

 

 

 

 

바다는 갈매기와 파도와 바위가 삼위일체가 되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신명해안길은 주살절리와 함께 바다에 떠 있는 바위들의 풍광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코오롱연수원에서 철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다소나무팬션을 지나 31번 국도로 접근하여 도로를 따라 관성해수욕장으로 간다.

 

관성교를 지나 해안길로 접어드니 군함바위가 멋진 모습을 드러낸다. 갈매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갈매기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겨울 일출사진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양남해수온천랜드를 지나 하서삼거리에서 하서교를 건너 31번국도를 따라 걷는다. 빗방울이 굵어진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분다.

읍천항을 지나 선희횟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아해수욕장까지 걷기로 했던 일정을 단축하고 죽전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정자항

으로 돌아온다.

 

 읍천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선희횟집에서...

 

" 사람이 너무 지적으로만 실면 모가 나기쉽고 사람이 너무 정적으로만 살면 빠지기 쉽다."

일본의 어느 작가가 한 말인데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한번쯤 되새겨 볼 말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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