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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문왕호국행차길의 가을을 걷다.
2019.10.31.
기림사에서 신문왕호국행차길을 따라 용연폭포까지 걸었다.
신문왕호국행차길의 단풍은 아직 미완성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려면 아직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기림사 억새밭의 억새를 보고...명촌억새군락지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주전항에서 점심을 먹고...그 길을 걸었다.
기림사의 가을은 지금 이대로의 풍경만으로도 아름답다.
그러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날, 다시 이 길을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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