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역사문화기행

경주 역사문화기행

2018.9.29(토)

07시45분, 통일전을 출발하여  드넓게 펼쳐진 황금들녘을 걷는다.

자주 다니던 길이지만 익숙한 것들을 걷어내니 모든게 새롭다.

황금들녘길을 마음가는대로 걸어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연못으로 들어간다.

칠엽수길을 걷는다.

실개천의 아침도 상쾌하다.

구지뽕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화랑교를 건너 사천왕사지 가는 길에 억새가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사천왕사지에서 낭산으로...

선덕여왕릉을 둘러보고 황복사지로...

황복사지가는 길...

황복사지삼층석탑을 둘러보고 분황사로 진행한다.

분황사에서 황룡사지로...

구황동 당간지주

황룡사지 금당터과 목탑지가는 길...

황룡사터 목탑지 계단에 앉아 금강경의 사구게를 떠올린다.

"무릇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은 허망하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앞에서 동궁과 월지로 진행한다.

동궁과 월지 앞에서 반월성둘레길로 진행하려다 생각을 바꾼다.

갑자기 핑크뮬리가 떠올랐기때문이다.

핑크뮬리

핑크뮬리

핑크뮬리도 좋았지만  해바라기가 더 좋았다.

꽃무릇은 지고 있다.

계림숲을 걷는다.

월정교에서 남산가는 길을 따라서 화백정으로 진행한다.

화백정에서 월정교와 경주시내 풍경을 감상하면서 쉬어간다.

화백광장(도당터널)

해국을 보니 문득 동해바다가 그리워진다.

가랑비가 내린다. 우의를 입고 인적이 끊어진 오솔길을 홀로 걷는다.

부처골 할매부처를 만난다.

탑골마을길과 갯마을길을 걸어서 산림환경연구원 쪽문을 통과하여 화랑교육원으로 진행한다.

13시25분, 통일전으로 원점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