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자드락길(괴곡성벽길) 걷기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여행일 - 2017.5.20(토)>
<출발장소 및 시간 >
29일 중구청 정문 5시/신천초 주차장 5시10분
<참가자>
보스님, 오뚜기님, 허브님, 무아님, 행운
<1박2일 경비 배분>
차량운행경비 1인당 16,000
휴양림 숙박비 1인당 20,000
식비 등 기타 1인당 10,000
합계 1인당 46,000
<여행 첫쨋날(청풍호자드락길) 코스>
옥순봉쉼터주차장 → 옥순봉전망대 → 옥숭봉쉼터주차장 → (옥순대교/차량이동) → 청풍호 카누카약체험장주차장 →
옥순봉로(도로) 건넘 → 괴곡성벽길 입구 → 쉼터(데크전망대) → 사진찍기 좋은 명소 → 청풍호 전망대 →
백봉 산마루주막 → 지곡로2안길(마을길/시멘트길) → 다불리 다불암 → 독수리바위 & 형제바위 → 호랑이굴 →
두무산 전망대 → 두무산 헬기장 → 지곡2안길135번(절) → 지곡로2안길(마을길/시멘트길) → 임도 →
월악로28번길(도로) → 괴곡마을 → 괴곡버스정류장 → 옥순봉로(도로) → 청풍호 카누카약체험장 (8.2km)
09시 - 옥순봉쉼터에 도착하여 옥순봉전망대로 향한다.
가은산 등산로(데크계단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옥순봉전망대(정자)가 있다.
전망대 앞쪽이 소나무숲에 가려서 옥순봉을 조망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퇴계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온 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 순과 같다'하여
옥순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옥순봉전망대에서 옥순대교 조망 또한 멋지다.
옥순봉쉼터에서 청풍호 카약.카누체험장까지 걸어서 옥순대교를 통과하면 더 좋은 길이지만
무더운 날씨로 인해 차량으로 이동한다.
청풍호 카약.카누체험장주차장에서 옥순봉로(도로)을 건너면 괴곡성벽길 입구가 있다.
괴곡성벽길입구에서부터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소나무숲길이 이어지고 첫번째 조망포인트에서 가은산을 조망해본다.
옥순대교와 함께 새바위와 둥지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뒷편으로 가은산 능선이 춤을 춘다.
쉼터(데크전망대)에 올라 가은산, 금수산, 말목산을 조망해본다.
오늘은 느림보여행이니 급할게 없다. 밥보자기 위에 펼쳐지는 캔맥과 막걸리가 여흥을 돋운다.
괴곡성벽은 인위적으로 쌓은 성벽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인 성벽이다.
약간의 오름이 있긴하지만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소나무 능선길은 걷기에 최적이다.
청풍호 자드락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기본개념만 갖고 있으면 길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는 코스다.
'내리사랑길' - 사랑의 어부바'
충청도 사투리로 길을 안내하니 정겹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 올랐다.
옥순대교를 중심으로 가은산과 구담.옥순봉, 말목산과 제비봉이 펼쳐진다.
청풍호전망대에 올랐다. 데크길이 좀 미끄럽다.
'내리사랑길 - 사랑을 외치다'
청풍호전망대에서 옥순대교 방향의 조망이다.
청풍호 전망대에서 금수산, 신선봉, 동산과 작은동산 조망이다.
청풍호전망대에서 비봉산 방향의 조망이다.
청풍호전망대에서 가야할 두무산과 멀리 월악산 영봉을 조망해본다.
백봉 산마루주막에 도착하니 트로트메들리가 주막집 풍광과 불협화음을 낸다.
부침개, 손두부, 막걸리, 맥주 18,000원 ...그리고 바람 한줄기는 공짜...참 착한 가격이다.
백봉 산마루주막에서 시멘트로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다불암으로 향한다.
다불암에서 독수리바위와 형제봉(형제바위)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뒷쪽 바위가 독수리바위...앞쪽의 두개의 바위가 형제바위(형제봉)다.
독수리바위에서 호랑이굴을 지나 두무산 전망대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두무산전망대에 올랐다.
두무산전망대는 화필봉이 보이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라고 소개되어 있다.
두무산전망대에서 멀리 월악삼봉을 조망해본다.
두무산전망대에서 옥순대교 방향의 조망 또한 가히 선경이다.
두무산전망대 소나무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두무산 헬기장에 오르니 멀리 월악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두무산헬기장에서 오솔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미륵부처가 있는 지점의 다불암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제천시 수산면 다불리 마을 전경이다.
다불암 고갯마루(지곡로2안길135번 절)에서 지곡로2안길을 따라 걷다가,
백봉 산마루주막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는 월악로29번길(도로)과 연결된다.
괴곡마을 괴곡마을회관 앞을 지나 괴곡버스정류장에서 옥순봉로를 따라서 출발지로 돌아간다.
<괴곡마을 길가에 핀 마거리트꽃과 꽃양귀비>
괴곡성벽길 걷기를 마치고, 소선암자연휴양림 복합산림휴양관으로 이동한다.
진수성찬으로 잘 차려진 밥상머리에서 담소를 이어가다가 가로등 불빛이 은은한
휴양관 앞 데크평상에 조촐한 술상을 차리고 꽃중의 꽃이라는 이야기꽃을 피운다.
밥은 깊어만가는데 선암골 밤바람은 참 달고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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