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숲길 도보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진행자 - 행운)
도보일 - 2016.7.17일(일요일)
<출발 장소 및 시간 >
중구청 정문 7시 /신천초등학교 주차장 7시15분
<도보 소요시간>
6시간
<도보일정>
경상북도수목원 - 삼거리 - 시명리 -음지골쉼터 - 연산폭포 - 보경사 (총거리12 km)
<도보기록>
남경주IC에서 남포항IC까지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경상북도수목원이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 염려스러웠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수목원 대장군과 여장군의 호위를 받으며 <내연산 숲길>들머리로 향합니다.
출발에 앞서 백합원에 들러 꽃구경부터 했습니다.
6월초에 개화한 백합꽃이 지금은 지고있는 상태입니다.
수목원 고갯마루에서 삼거리로 가는 길은 임도구간(4.2km)과 숲길구간(2.9km)이 있는데 우리는 숲길구간을 걸었습니다.
낙엽송군락지를 지나갑니다.
정자쉼터에서 간식타임...
돌탑을 지나고...
서어나무군락지와 참나무군락지를 통과합니다. 그야말로 숲길구간입니다.
삼거리에서 시명리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길은 사거리인데 이름은 삼거리입니다.
시명리가는 길에는 누리장나무를 자주 보게 됩니다.
강산님이 야생화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서 앞으로 길동무님들께 많은 도움을 주실 것 같습니다.
다래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구요.
사진을 찍으러 들어간 낙엽더미가 뱀소굴이어서 많이들 놀랬더랬습니다.
물가에서 잠시 쉬어가는 동안 지나가던 등산객이 넘어져서 손바닥을 다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돌들이 아주 미끄러워서 집중해서 걸어야합니다.
사거리에서 시명리로 가는 길은 깊은 산중의 골짜기를 따라 걷는 호젖한 오솔길입니다.
망개나무군락지안내문이 있었는데 망개나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망개나무와 청미래덩굴은 열매가 익으면 색으로 구분된다는 강산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시명리에는 화전민들이 살았던 집터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시명리에서 보경사방향으로 작은 고개를 하나 넘습니다.
시명리에서 한동안 숲길은 계곡을 벗어나 산중턱을 걷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동구팀과 허브님의 협업으로 마련된 바닷고동무침이 천하일미였습니다.
점심식사후 차량회수관계로 저혼자 먼저 길을 나섰습니다.
은폭포 구름다리 교체공사로 인해 개설된 임시다리가 아주 불실합니다.
<은폭포>
보경사 군립공원 숲길은 도보길이라기보다는 등산로입니다.
보경사계곡은 여름피서지답게 등산객과 놀이객들로 붐빕니다.
관음폭포 윗쪽에서 선일대(전망대)로 가는 데크길이 개설되었습니다.
관음폭포 윗쪽 아찔한 절벽위에서 선일대를 조망해보았습니다.
관음폭포입니다. 폭포 윗쪽 구름다리를 통과하면 연산폭포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관음폭포 바위절벽입니다. 절벽위 바위전망대에 올라가면 선일대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폭포 윗쪽에 보현암이 있어 보현폭포라고 부릅니다.
내연산 청하골 12폭포중 첫번째 폭포인 상생폭포입니다.
<청하골 전경>
<보경사 입구 소나무>
보경사 해탈문을 나서며 마음속의 번뇌망상이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보경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청하개인택시를 불러 수목원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보경사시설지구주차장으로 돌아와 길동무님과 합류하여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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